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문수호 선수입니다~!
개명 전 이름은 문현정입니다.
수원신곡초, 안산중앙중, 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하고 KIA 타이거즈의 2차 2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때에는 '초고교급 투수'라는 찬사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입단 후 부상과 수술을 거듭하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좌완 불펜으로 활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4경기에만 등판하고 3군에서 우측 주관절 통증으로 재활하던 도중 그 해 10월 6일 손정훈, 김형철과 함께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후, 좌완 투수가 필요했던 삼성 라이온즈의 부름을 받아 이적하여 재활을 계속한 후 1군에 올라왔으나, 별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한 채 1군 2경기에만 등판하고 시즌을 접었습니다. 2011년 11월 2차 드래프트로 NC 다이노스에 이적하였습니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 이적하여 2군 53경기 46이닝 1승 1패 2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35로 홀드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13년 4월 11일 잠실야구장에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의 사상 첫 홀드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014년 시즌 후 신고선수로 전환됐습니다. 이후 2015년 5월 1군에 복귀했으나 2경기에만 나오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간 후, 부상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여 임의탈퇴 공시됐습니다.
수원신곡초등학교
안산중앙중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2013년 11월 30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하이비스 웨딩홀에서 신부 이승지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2014년 문현정에서 문수호로 개명하였습니다. 개명한 이유로는 현정이라는 이름이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름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새 이름인 수호는 '구할 수'자에 '클 호'자를 쓰며 '큰 것을 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는 "가정과 야구 모두 구하겠다는 뜻이 담긴 이름을 달고 뛰겠다"고 했습니다.
2014년 8월 12일 새벽 4시에 부인 이승지와의 사이에서 득녀하였습니다.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야구 선수 및 아버지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11년 11월 22일 KBO 2차 드래프트로 NC 다이노스에 이적했습니다. 나이가 많아서인지 이적 후 NC에서 후배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2012년 퓨처스리그에서 중간계투 투수로 크게 활약.
53경기 46이닝 1승 1패 2세이브 21홀드 28피안타 18사사구 39탈삼진에 평균자책점 2.35로 퓨처스리그 홀드 1위를 기록.
2013년, 팀이 1군으로 올라온 이후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그럭저럭 활약했습니다. 이전에 비해 벌크업이 어느정도 되면서 공이 제법 묵직해졌다는 평.
2014년에 문수호로 개명했습니다. 다만 개명 효과는 별로 없는 듯. 6월 19일 롯데전에선 박종윤 잡으라고 내보냈더니 딱 공 1개로 동점 쓰리런을 맞아 버렸습니다. 결국 공 1개 던지고 이 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좌완 중간계투로는 썩 믿음직스럽지 못했고, 손정욱과 이혜천이 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성적은 10경기 9이닝 1패 1홀드 ERA 6.00. 9이닝 동안 삼진이 9개고 볼넷이 1개로 제구력은 나쁘지 않아 보이나 피안타 11개, 피홈런 3개로 그냥 볼질 대신 얻어맞는 것...
2014년 8월 12일 딸을 얻었습니다.
2015년에는 육성선수로 전환되어 시즌 초반 등판은 어렵게 되었습니다. 5월 하순 1군에 복귀해 29일과 31일 각각 등판했으나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그 해 7월 임의탈퇴 공시되며 선수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기사에 나오지 않았지만 몇몇 게시판에 따르면 잦은 부상으로 선수 생활이 어려워져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후 한화에서 조정원, 채기영의 임의탈퇴 공시 논란 때 나왔던 시즌 중 팀별 웨이버/임의탈퇴 선수 현황 기사에서 시즌 중 임의탈퇴 공시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용 중이던 배번은 2015 시즌 말에 제대한 후 1군에 등록된 투수 장현식이 갖고 갔습니다.
이상 문수호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