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II', 사상 첫 해외 연합팀 출전

오는 8일 막이 오르는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12-13 시즌'에 프로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 팀이 참가한다.

안타깝게도 'WCG 2012 그랜드 파이널' 8연속 종합우승을 놓쳤지만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12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스타' 세계 1위 명가다운 현상이다.

그간 프로리그에서는 해외 선수들이 출전한 전례는 있었지만 해외 팀이 연간 시즌을 모두 참여하는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해외 팀은 'Evil Guniuses-Team Liquid 연합팀(이하 EG-Liquid 연합팀)'으로 1999년 창단된 북미를 대표하는 프로팀이다.

EG팀에는 최근 이적한 일리예스 사토우리(Ilyes Satoury,EG.Stephano,프랑스)를 비롯해 크리스 로렌저(Chris Loranger, EG.HuK,캐나다), CJ엔투스에서 활약했던 그렉필즈(Greg Fields,EG.IdrA, 미국) 등의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Team Liquid팀은 2000년 네덜란드에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클랜으로 시작했으며 2010년 이후 스타크래프트 II 팀으로 전환했다. 2001년 설립된 세계적인 스타크래프트 관련 커뮤니티'Team Liquid.net'사이트 소속팀이다.

팀에는 송현덕(HerO), 윤영서(TaeJa), 제8게임단에서 이적한 염보성(Sea) 등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인근 라이브클럽 '사운드홀릭'에서 열린 'SK 스타크래프트 II프로리그 12-13 시즌' 미디어 데이에서 공개 됐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