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임훈

Talon 2018. 7. 24. 22:55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3루타의 사나이 임훈 선수입니다~!


2004년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아 SK 와이번스에 입단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1군에 자주 모습을 보인 것은 유격 조교로 현역에서 복무 후 복귀한 2010년부터였습니다. 2011년 시즌까지 1군과 2군을 넘나들며 외야수로 활약하였습니다. 빠른 발과 장타를 치는 능력으로 '3루타의 사나이'라 불렸습니다.


2011 시즌 이후 SK 와이번스에서 FA로 영입한 투수 임경완의 보상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였습니다. 그러나 2011년 12월 27일 FA를 선언한 정대현의 보상 선수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이는 KBO 리그 사상 첫 리턴 픽 사례였습니다.



2012년 시즌 후반기 첫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연장 끝내기 스퀴즈 번트로 결승타를 쳐 냈습니다.


2015년 7월 24일 당시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신재웅, 정의윤, 신동훈과 당시 SK 와이번스 소속이었던 그와 진해수, 여건욱의 3:3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하였습니다.


등장곡 : 꿈을 꾸다 - 김태우


서울수유초등학교

서울 신일중학교

신일고등학교


2018 시즌 주전 우익수가 명확하지 않은 팀 스쿼드를 생각하면 이천웅, 이형종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임훈 선수도 이제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상황이라 경쟁자들보다 나이가 많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3월 24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팀이 1-4로 지던 9회초 대타로 나와 김진성을 상대로 초구 솔로포를 쳤습니다.


다음 날인 3월 25일 경기에서도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하였으나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3월 27일 넥센과의 시즌 1차전에 5번타자로 출장했습니다.....  기록은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으로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3월 29일 넥센과의 시즌 3차전에서는 9회초 팀이 4:9로 뒤지던 마지막 이닝에서 병살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3월 30일 잠실 KIA전 8회말 1사 만루상황에서 흔들리는 투수상대로 어이없는 타격으로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되었습니다. 나이도 많고 타격도 이딴 식이면 은퇴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이 타석에서의 어이없는 결과로 곧바로 이천행을 통보받았습니다. 현재 2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부상 회복중인 이형종이 중견수, 우익수를 다 볼 수 있는데다, 1군 자원들 중 그나마 부진한 선수가 안익훈 뿐이라 기회를 받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4월 18일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습니다. 1군 콜업 이후 그래도 나올 때마다 안타 하나씩은 쳐줍니다. 그러다가 채은성이 제 페이스를 찾은 덕택에 외야진에 김현수-이형종-채은성 주전 라인이 정립되었기에, 스타팅에 포함되는 일 없이 백업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6월 14일 Nc전에서 타격감이 좋은 이천웅 대신 대타로 나와서 아웃을 당해버렸습니다.그것도 -병살타-로..


6월 15일 1군에서 말소되었습니다.


홈런은 거의 없지만 2루타, 3루타를 다량으로 양산해내는 타자입니다. 주력 역시 좋아서 다른 타자들이라면 단타가 될 타구를 장타로 만들기도 합니다. 컨택능력 역시 발군으로, 1번타자에 어울리는 유형의 타자입니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수비 범위가 상당히 넓으며, 신일고 시절 투수여서 그런지 강한 어깨를 자랑합니다. 이는 팀 동료인 이형종과도 비슷합니다.


이상 임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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