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I 2018] APL 김지수 해설 "자기장 가위바위보 싸움이 변수.. 하위권 견제도 조심해야"

Talon 2018. 8. 4. 09:14

APL 김지수 해설이 젠지 블랙-골드에게 전략적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밀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26일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 베를린 2018 3인칭 종목 2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젠지 골드와 젠지 블랙은 1일차 경기를 각각 6위와 1위로 마친 후, 이날 경기에서 총 4라운드를 추가로 진행해 최종 우승을 가린다.

PGI 2018 공식 중계를 맡은 APL 김지수 해설은 전날 젠지 블랙과 골드의 플레이에 대해 "예상 이상으로 선수들이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회 전까지만 하더라도 불안 요소가 많았지만, 이후 연습 과정에서 이를 최대한 줄였다는 것. 특히 자기장 중앙에서 파워 싸움을 벌이는 것이 아닌 주변부에서 조금씩 침투하는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모두가 자기장 바깥에서 눈치 싸움을 벌인다면 역으로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 상황 판단을 통해 상대의 작전에 말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젠지 골드가 초반 오윤 히즈멧레리에 피해를 입었던 일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나 대회 2일차 들어 우승권에서 멀어진 팀들의 견제를 해야 한다는 것. 김지수 해설은 이 부분만 조심하면 젠지 골드-블랙의 동반 상위권 진입 및 우승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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