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아시안게임] '페이커' 이상혁 "지상파 중계..꼭 이기고 싶었다"

Talon 2018. 8. 28. 08:41

"이번 아시안게임은 지상파 채널에서도 중계한다고 들었다. 더 이기고 싶었다. 그래야 많은 분들이 기뻐하고 저도 기분 좋기 때문이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룹 스테이지서 라이벌 중국을 꺾은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서 "아시안게임이 지상파에서 중계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하고 싶었다"는 속내를 비췄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A조 3경기서 아칼리를 탑으로 돌린 중국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카자흐스탄이다. 

- 게임 내에서 퍼즈(경기 중단)가 3번 있었다. 어떻게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했는가?
▶ 중간에 자꾸 퍼즈가 일어나서 집중하기 어려웠다. 그렇지만 게임이 재개된 다음에는 각자 알아서 잘 해결한 거 같다. 

- 중국전 승부처는 어디였는가?
▶ 우리가 운영적인 부분서 우세했다. 그리고 중후반으로 갔을 때도 좋은 진영이다보니 언제가 승부처라고 말하기 어려웠다. 게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리가 유리하게 이끌어가서 승리한 거 같다. 

- 2승으로 1위에 올라있다. 같은 조인 베트남과의 경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 상대팀 전술이 좀 공격적인거 같다. 하지만 현재 우리 실력과 상태를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 아시안 게임과 정규리그랑 어떤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 이번 아시안게임은 지상파 채널에서도 중계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더 이기고 싶었다. 그래야 많은 분들이 기뻐하고 저도 기분 좋기 때문이다. 

- 이번에 금메달 딸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가? 
▶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로 생각한 적 있다. 그렇지만 지금 중국을 잡았다고 해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 중국과 중국 대만이 동아시아 예선전처럼 다시 추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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