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개막까지 26일 남겨둔 롤드컵..진출팀 중간 현황은?

Talon 2018. 9. 5. 09:08
2018 롤드컵 개최까지 26일 남은 가운데 7개 팀이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씬에서 가장 큰 무대인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오는 10월 1일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로 막을 올린다. 한국에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롤드컵은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등 총 4개 도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롤드컵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 지은 팀은 대만/홍콩/마카오의 LMS다. 플래시 울브즈는 서머 정규 시즌에서 1위를 차지, 지난 스프링 우승으로 받은 90포인트까지 합쳐 180포인트를 누적해 최소 2번 시드 자격으로 롤드컵 무대에 선다.

kt 롤스터가 그 뒤를 이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킹존 드래곤X를 꺾었고, kt 롤스터는 스프링 스플릿 50포인트와 서머 준우승의 경우 받는 90포인트를 합한 140포인트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게 됐다. 특히, kt 롤스터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롤드컵 무대를 밟기 때문에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어센션 게이밍은 동남아 5개국에서 온 8개팀이 치르는 SEA 투어를 뚫고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했다. SEA 투어 A조에 속했던 어센션 게이밍은 6전 전승을 거두고 당당하게 조1위를 차지했고, B조 1위였던 MEGA를 3:0으로 완파했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롤드컵 티켓을 따낸 팀은 프나틱이다. 스프링에서 강세를 보인 G2 e스포츠와 스플라이스가 서머에 들어 고전하고, 역으로 스프링 당시 힘을 쓰지 못한 미스핏츠, 샬케04가 서머에서 활약하면서 스프링-서머에 걸쳐 꾸준한 활약을 보였던 프나틱이 손쉽게 최소 2번 시드를 확보할 수 있었다.

2018 LoL 콘티넨탈 리그(LCL) 우승팀인 갬빗 게이밍은 드래곤 아미를 3:1로 제압했고, 오세아니아 프로 리그(OPL)에선 정규 시즌 10전 전승의 다이어 울브즈가 결승전에서 치프스 e스포츠 클럽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인 스테이지 두 자리를 차지했다.

가장 최근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팀은 북미의 팀 리퀴드다. 지난 스프링에서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팀 리퀴드는 서머에서 또다시 결승에 진출, 승패와 무관하게 진출권을 가져가게 됐다.

한편, 8번째 롤드컵 진출팀이 가려지는 지역은 한국이 될 전망이다.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결승이 오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만약 kt가 우승한다면, 아프리카는 챔피언십 포인트 140점으로 2번 시드를 차지하게 된다. 그리핀이 승리한다면 서머 우승팀 자격으로 롤챔스 1번 시드의 주인공이 된다.

◆ 2018 롤드컵 진출팀 중간 현황
▶ 플래시 울브즈(LMS), kt 롤스터(LCK), 어센션 게이밍(SEA), 프나틱(EU LCS), 갬빗 게이밍(LCL), 다이어 울브즈(OPL), 팀 리퀴드(NA LCS) (총 7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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