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조금 더 빨갛게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 톤이 다운된 거 같아요."
롤챔스 서머 우승 공약으로 빨간색으로 염색을 한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은 "롤 유저 분들의 큰 무대라고 할 수 있는 롤드컵을 한국서 즐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고동빈은 29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 근처 평화광장서 열린 롤드컵 한국 대표 출정식에 참가해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고동빈은 머리 염색에 대해 "사실 조금 더 빨갛게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 톤이 다운된 거 같다"며 "(색깔이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미용실에 가서 빨갛게 해달라고 했는데 팬들에게 미안하게 됐다"며 주위를 웃겼다.
이어 그는 "kt가 두 번째로 롤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유저 분들에게는 큰 무대라고 할 수 있다"며 "한국서 롤드컵을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 주위서도 축하해줬다. 우승해야 할 거 같다. C조서 경계되는 팀은 팀리퀴드"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스멥' 송경호는 "1년을 쉬어서 롤드컵에 대한 감을 찾아야 한다"며 "한국서 열려서 마음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많은 팬의 응원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고 기뻐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쿠로' 이서행을 만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가 롤드컵에 올려 놓으니까 슬슬 피하려고 한다"며 "오늘 와있는데 피하면 안 될 거 같다.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프트' 김혁규는 프나틱 '레클레스'가 가장 잘하는 원거리 딜러 선수로 자신을 꼽은 것에 대한 질문에 "서열을 정리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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