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 김태일, 팀 찾는다..타팀 접촉 허가 받아

1907 페네르바체에서 활동 중인 '프로즌' 김태일이 다른 팀 접촉 허가를 받았다. 

김태일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터키 팀을 제외하고 현재 다른 팀과의 접촉을 오늘 부로 가능하다고 허가를 받은 상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터키 1907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태일은 2017년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진출에 기여했다. 그렇지만 올해 벌어진 TCL 윈터서는 6강 플레이오프서 탈락했고, 서머서는 4강전서 패해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김태일은 "팀과 선수들의 목표가 같은 곳에서 뛰고싶은 마음이 강하고, 하고자하는 사람들과 같이 하고싶다"며 "저에겐 또 다른 도전이고 증명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어서 크나 큰 결심끝에 글 올린다. 필요에 따라서 테스트도 받고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