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경기에서 나란히 1패 기록해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는 제8게임단(위)과 SK텔레콤.
예측할 수 없는 승부!
패기로 뭉친 제8게임단과 노련미로 무장한 SK텔레콤이 17일, 팬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서로가 2주차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에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한 양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시즌 최약체로 손꼽혔던 제8게임단은 시즌 첫 경기에서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인 삼성전자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이병렬과 김도욱(이상 제8게임단)은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삼성전자의 주력 멤버인허영무와 박대호(이상 삼성전자)를 각각 격파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제8게임단은 이어진 KT와의 경기에서 1:4의 스코어로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얕은 제8게임단으로서는 짧은 준비 시간 동안 어떤 전략을 준비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임요환 수석 코치 체제로 팀을 재편한 SK텔레콤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1승 1패를 기록한 SK텔레콤은 STX를 상대로 도재욱-정명훈-정윤종(이상 SK텔레콤)이 내리 승수를 쌓아 첫 승을 기록했지만, 웅진전에서는 어윤수(SK텔레콤)가 김민철(웅진)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더불어 제8게임단에서는 전태양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신예 저그인 고인빈(KT)에게 일격을 맞은 전태양이 SK텔레콤전에서 승리를 기록해야만 제8게임단 전체의 사기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2세트에서 전태양이 도재욱을 꺾는다면 이병렬과 방태수(제8게임단)가 보다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도 있다.
반대로 SK텔레콤으로서는 이승석과 정영재(SK텔레콤)의 승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명훈-정윤종-어윤수(SK텔레콤)이라는 강력한 1승 카트를 보유한 만큼 이를 뒷받침 하는 백업 카드가 통할 경우 SK텔레콤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밖에도 이적 후 처음으로 SK텔레콤을 상대하게 방태수(제8게임단)의 경기 결과와 정윤종의 3연승 달성 여부에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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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게임단 vs SK텔레콤
1세트 탈다림제단 김도욱(테) vs 이승석(저)
2세트 비프로스트 전태양(테) vs 도재욱(프)
3세트 칼데움 이병렬(저) vs 정명훈(테)
4세트 알카노이드 방태수(저) vs 정영재(테)
5세트 WCS구름왕국 김재훈(프) vs 정윤종(프)
6세트 WCS안티가조선소 하재상(프) vs 어윤수(저)
최종전 WCS오하나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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