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인터뷰 팁 전수한 김수현 아나운서 "프로다운 인터뷰로 좋은 이미지 남았으면"

Talon 2019. 1. 24. 09:47
김수현 아나운서가 배틀그라운드 프로 선수들에게 "프로다운 인터뷰를 통해 좋은 이미지로 기억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3일 오후 역삼동 삼정 호텔에서 2019 PKL 상반기 프로 선수 소양교육이 펼쳐졌다. 이번 소양교육에선 계약서서와 템퍼링에 대한 주의 사항, 인터뷰 스킬, 바른 자세 등 배틀그라운드 프로 선수들의 생활을 위한 각종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김수현 아나운서는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서 프로다운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한 각종 팁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실제 선수 인터뷰를 예시로 든 김수현 아나운서는 아이콘택트와 제스쳐 활용의 중요성, 바른 자세와 자신감 있는 태도 등 세부적인 부분들을 짚고 '도저' 강민성, '댕채' 김도현, '루비' 박재혁 등 많은 선수들이 실전 연습에 참여했다.

김수현 아나운서는 "인터뷰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위해 좋은 인터뷰를 위한 팁들을 전수해주기 위해 강연을 펼치게 됐다"며, "강연은 내가 직접 준비를 해야 해서 방송보다 더 긴장됐다"고 강연 소감을 전했다. "펍지 선수들은 인터뷰를 잘 하는 편이여서 고퀄리티 인터뷰를 하기 위해선 약간의 팁만 있으면 될 것 같았다"며 배틀그라운드 프로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인터뷰 실전 연습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를 묻자 김수현 아나운서는 "박재혁이 프로 생활이 처음인 신인임에도 말을 잘 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인터뷰 연습에 참여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프로게이머가 가장 냉정하게 평가 받는 시대다"라고 말한 김수현 아나운서는 "프로 선수들이 많은 시청자와 팬이 지켜본다는 생각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인터뷰에서 오늘 강연을 통해 배운 팁들을 바탕으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이미지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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