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인기 유즈맵 '오토 체스', 모바일로 분리된다.. e스포츠 대회도 진행 예정

​도타2 유즈맵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토 체스'가 모바일로 분리되고 e스포츠 경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즈맵 개발로 유명한 드로도 스튜디오가 만든 '오토 체스'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도타2 유저가 급등했다. 지난 2월 16일에 사백만 유저를 달성한 오토 체스는 지난 12일 육백만 유저를 달성했다. 드로도 스튜디오는 그동안 PC 기반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던 '오토 체스'를 모바일로 가져올 예정이다.

모바일로 이식될 '오토 체스'의 핵심 시스템은 변하지 않지만, 도타 유닛들을 기반으로 한 PC버전과 달리 독자적 IP를 활용해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드로도 스튜디오는 중국의 개발사 드래곤네스트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현재 중국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15일 11시 현재 사전 예약 인원은 22만명을 돌파했다.

'오토 체스'는 임바TV의 주최로 e스포츠 대회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총 상금은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으로 알려졌고, 대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