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OP게이밍 레인저스, 최종 우승..AFF-VSG-OGN 포스 런던행 확정

OP게이밍 레인저스의 최종 우승과 함께 런던에서 열리는 글로벌 서밋에 진출할 팀으리 모두 가려졌다.

23일 서울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PUBG 코리아 리그 (이하 PKL) 페이즈 1' 6주 3일차 A조와 B조의 경기가 펼쳐졌다. OP게이밍 레인저스는 공식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경기로 PKL 페이즈1의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됐고, OP게이밍 레인저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VSG, OGN 엔투스 포스는 오는 4월 진행되는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펍지 클래식(이하 페이스잇 글로벌)'에 진출할 네 팀이 됐다.

런던행의 운명을 결정 짓는 정규 시즌 마지막 날의 2라운드가 진행된 상황에서 OGN 엔투스 포스와 VSG가 두 단계씩 상승하면서 디토네이터의 런던 진출이 좌절됐다. 페이즈1 후반부 경기에서 0점을 획득하는 등 부진이 뼈아팠다. 

3라운드 후 OP게이밍 헌터스가 두 라운드 0점으로 탈락하고, VSG는 라운드 연속 우승을 하면서 사실상 진출팀이 가려졌다. 디토네이터는 이미 2일차에서 경기를 마무리 했고, 헌터스는 4위 OGN 엔투스 포스와 27포인트 격차를 넘기 어려웠기 때문.

강등권 싸움도 치열했다. APK 프린스는 2, 3라운드 활약으로 맥스틸을 강등권으로 밀어넣고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그리핀 화이트는 4라운드에서 '오정제'가 킬을 쓸어담아 마지막까지 분전했다.

결국, 맥스틸과 그리핀 화이트, 세스티와 라베가 에이모가 하위 네 팀이 되며 PKC 강등이 확정됐다.

한편, 중국에선 OMG, 17게이밍, 크리스탈 러스터, 포 앵그리 맨(4AM)이 진출을 확정 지었다. 북미에선 템포 스톰, 클라우드 나인(C9), 팀 엔비, 슛 투 킬이 NPL을 통해 북미 대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