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는 1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조이트홀란트주에 위치한 로테르담 아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챔피언십(LEC)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전서 오리진을 3대0으로 제압했다. LEC로 바뀐 뒤 초대 챔피언에 오른 G2는 우승 상금 8만 유로(한화 약 1억 300만원)과 함께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유럽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1세트서 단식 소나와 타릭 조합으로 승리를 거둔 G2는 2세트서는 '캡스'에게 파이크를, 정글 '얀코스'에게는 모르가나를 쥐어줬다. 오리진도 소나-타릭으로 맞받아쳤다. 조합만 놓고보면 오리진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지만 G2가 압살시켜 버렸다.
2세트 초반 탑 1차 포탑 다이브로 킬을 따낸 G2는 바텀 4대2 싸움서는 '얀코스'의 모르가나가 '패트릭'의 소나와 '미시'의 타릭을 정리했다. 경기 15분 미드 한타 싸움서도 대승을 거둔 G2는 바론을 획득한 뒤 이를 막기 위해 달려든 오리겐의 4명을 잡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G2는 경기 24분 만에 상대 본진에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에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G2는 3세트 초반 '패트릭'의 드레이븐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탑에서 진행된 교전서 '운더'의 라이즈가 활약하며 킬을 따낸 G2는 미드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서 '캡스'의 제이스가 렉사이를 제압했다.
경기 11분 바텀에서 벌어진 전투서 '퍽즈'의 니코를 앞세워 4명을 잡아낸 G2는 다시 한 번 바텀 전투서 승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 16분 만에 오리진의 미드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G2는 '퍽즈'의 니코가 드레이븐과 '미시'의 갈리오를 잡아내며 우승을 자축했다.
결국 G2는 본진 넥서스 근처서 순간이동을 사용하는 여유를 보여주며 경기 20분 만에 오리진의 넥서스를 터트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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