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게이밍 레인저스가 PKL에 이어 FGS까지 우승에 성공했다.
21일(한국 기준) 런던에 위치한 ICC 오디토리움에서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펍지 클래식(이하 FGS)' 결승전 2일차에서 OP게이밍 레인저스가 1위를 기록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근소한 차이로 해외 팀들과 1위를 다투던 OP게이밍 레인저스는 마지막 12매치에서 1위하며 종합 우승도 성공했다.
파이널 2일차에선 미라마가 3판, 이후 에란겔 3판씩 진행됐다. 앞선 미라마에선 점수를 잘 쌓던 한국의 네 팀들이 주춤하면서 OP게이밍 레인저스를 제외하고 모두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에란겔이 남아있는 상황. 4라운드부턴 바뀐 전장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템포 스톰에게 패배, OP게이밍 레인저스는 4AM과 벌인 시가전에서 패배하며 탈락했다.
마지막 탑3 안에 들어간 OGN 엔투스 포스는 AM1과 C9이 싸우는 동안 틈새를 노려 진입했고, C9을 무너트리며 우승을 노렸지만 AM1에 패배하며 킬 수 제외 2등으로 마무리했다.
5라운드의 자기장은 소스노브카 밀리터리 베이스로 낙점됐다. OP게이밍 레인저스는 안타깝게 킬 순위 제외 5위로 탈락했다. OP 레인저스와 상위권을 다투는 아모리게이밍은 일찍 탈락한 상황. VSG는 STK마저 무너트리며 팀 리퀴드와 마지막 혈전을 감행, 라운드 우승에 성공했다.
OP게이밍 레인저스와 VSG는 충분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 OGN 엔투스 포스가 게오르고폴 돌산에서 팀 리퀴드를 무너트렸고 동시에 86점을 쌓아 공동 1위를 만들었지만 킬 점수 제외 10위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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