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가 셀렉티드에 승리하며 강팀으로의 자리를 굳혔다.
11일 상암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KRKPL 스프링 64매치에서 락스 피닉스가 셀렉티드를 상대로 3대 0의 승리를 거뒀다. 락스는 W11 L2(+26)으로 킹존에 이어 강팀의 자리를 지켰다. 셀렉티드는 W3 L10(-22)로 한 계단 하락해 9위로 내려갔다.
락스는 1세트 경기 초반부터 발빠른 움직임으로 상대의 정글을 견제했다. 경기 10분 아래쪽에 인원을 배치에 시선 돌린 락스는 날카롭게 주재자를 가져가며 이득을 취했다. 셀렉티드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바텀 사이드에서 어그로 핑퐁으로 킬을 올리는데 성공, 암흑 폭군까지 가져갔다. 하지만 한 번의 전투 승리로 순식간에 적진으로 진격한 락스는 승리까지 빠르게 가져왔다.
셀렉티드는 운영을 더 단단하게 보완했다. 2세트 초반, 셀렉티드가 상대를 압박했지만 락스는 바텀과 탑에서 킬을 올리며 이득을 취했다. 셀렉티드는 오히려 주재자를 먼저 가져갔고 상대방의 외곽 타워를 깎아나가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락스는 다이브하던 셀렉티드를 순식간에 잡으며 어려웠던 게임을 역전으로 승리했다.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셀렉티드는 오히려 3세트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3세트 초반을 잡았지만 락스는 탑 라인에서 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주재자나 폭군 같은 오브젝트를 앞섰다. 결국 주재자 선봉대와 함께 적진에 들어간 락스는 킬 스코어가 5대 14인 상황에서 승리를 따내며 특이한 승리를 만들었다. 셀렉티드 또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결과는 락스의 3대 0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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