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최고의 별들이 참가하는 2019 시즌 올스타전은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16~17일(목~금) 양일간 진행됐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 외에도 한국을 포함 전 세계 팬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양일 경기를 시청했다.
관심이 집중된 17일 올스타전 본 행사에서는 두 팀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과는 뉴욕 엑셀시어, 필라델피아 퓨전, 런던 스핏파이어, 워싱턴 저스티스 등으로 구성된 대서양 디비전의 4대 1 승. 작년 올스타전에 이은 2년 연속 승리다. 반면, 태평양 디비전은 스윕패 위기에서 '플레타' 김병선 등의 활약에 힘입어 4세트 도라도 전장에서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지만 추가적인 추격에는 실패,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이 밖에 ‘파인’ 김도현 등 올 시즌 아쉽게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 하고 있는 선수들의 녹슬지 않은 실력을 확인하고, 평소 잘 다루지 않은 다양한 영웅 활용을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 요소로 평가받았다.
하루 앞선 16일에는 사용자 지정 게임으로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올스타전 첫 출전이자 올 시즌 상하이 드래곤즈의 유일한 올스타인 태평양 디비전의 '디엠' 배민성은 관심을 모은 위도우메이커 1대1대결에서 '넨네' 정연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펼쳐진 올스타 아케이드에서는 태평양이 대서양을 3대 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2019 시즌 올스타전의 성공적 종료와 함께 각 팀은 6월 7일(금) 시작될 스테이지 3 개막 일정 전까지 재정비 기간에 들어간다. 개막 첫 날에는 스테이지 2 기간 중 사상 첫 정규시즌 28세트 전승(7승 무패) 대기록을 세운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경기가 펼쳐진다. 오버워치 리그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외에 공식 트위치,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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