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의 '더샤이' 강승록이 "인연 있는 담원과의 경기 기대된다"고 밝혔다.
13일(한국 시간 기준)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2일차 3경기에서 인빅터스 게이밍(IG)이 '루키' 송의진 활약에 힘입어 팀 리퀴드에 승리했다.
'더샤이' 강승록은 방송 직후 인터뷰에서 승리 소감으로 "사실 이렇게 길게 갈 줄 몰랐고 이기리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겨서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IG와 팀 리퀴드는 한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IG는 한끝 차이로 전투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강승록은 "블라디미르라는 캐릭터 자체가 한타로 이겨 팀원이 편한 상태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혼자서 한타를 이끌다보니 조금 힘들었고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담원 게이밍의 '너구리' 장하권은 난입 특성 대신 도벽을 선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승록은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끼다가 "안 좋다고 생각한다. 도벽 특성은 잘커도 한타에서 혼자 다 잡는 그림이 나오지 않아 별로라고 생각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장하권의 도벽 블라디에 "제 앞에서 하면 안될 것 같다. 안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IG는 14일(한국 시간 기준) 오후 10시에 담원과의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강승록은 "작년 코치님이 담원으로 갔다. 인연이 있는 팀이다. 그리고 탑 라이너 장하권에 대한 평가가 좋기에 기대가 된다. 서로서로 잘했으면 좋겠다"며 대결 기대치를 높였다.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롤드컵] 그리핀, 롤드컵 데뷔 무대서 '소드' 최성원 선발 기용 (0) | 2019.10.16 |
---|---|
[롤드컵] 담원, '쇼메이커' 허수 성장에 힘입어 ahq 제압 (0) | 2019.10.16 |
[롤드컵] 첫발 내딛은 담원-그리핀, 스스로를 이겨내는 것이 과제 (0) | 2019.10.16 |
[영상 인터뷰] TL '코어장전', "'더블리프트'를 조별 리그서 탈출시키겠다" (0) | 2019.10.16 |
[영상 인터뷰] 쇼메이커와 대결 앞둔 IG 루키 "담원 기세 좋지만 연습으로 극복할 것" (0) | 2019.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