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최효빈-아키텍트-카르페 활약 힘입어 영국전 승리

Talon 2019. 11. 6. 15:55

예상 외 난전이었지만 한국 대표팀은 최효빈, '아키텍트' 박민호, '카르페' 이재혁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월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A조 1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영국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일리오스를 배경으로 펼쳐진 1세트 1라운드에서 한국은 '카르페' 이재혁의 위도우 메이커를 앞세워 영국의 영웅들을 저격하며 거점을 99%까지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킵' 파라가 위도우 메이커, 아나, 오리사를 포격하며 영국이 기회를 잡았고, 거점을 끝까지 지킨 영국에게 1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은 막강한 딜러진과 지원에 힘입어 2, 3라운드를 연이어 따내고 1세트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2세트 눔바니에서 손이 풀린 듯 제1경유지까지 빠르게 화물을 밀었지만, 영국의 방어선은 예상보다 탄탄했다. 5분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던 한국은 추가 시간까지 활용한 끝에 최종 경유지까지 화물을 운송해 3포인트를 쌓았다. 한국은 수비턴에서 오리사의 꼼짝마!와 한조의 용의 일격 연계로 영국의 진영을 무너뜨리고 완막에 성공했다.

이미 승리가 확정된 상황이지만 그룹 스테이지 규칙상 하바나를 배경으로 3세트를 진행했다. 한국은 공격턴에서 38초를 남기고 3점을 올렸지만 방어턴에서 'KSP'에게 중요한 한타에서 일격을 당하며 2점을 허용했다. 영국이 최종 경유지 코앞까지 화물을 운송한 위기 상황. 이재혁의 한조는 멋지게 궁극기를 영국에게 넣으며 세트 스코어 3대 0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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