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Pink MEMORY

Talon 2020. 1. 20. 09:45


《Pink MEMORY》는 여성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의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2015년 7월 16일에 발매됐습니다. 수록곡 'Deja vu'는 리더 박초롱이 작사에 참여했고, 'What a boy wants'는 오하영이 작사했으며, 4월에 발매된 데뷔 4주년 기념 팬송인 '새끼손가락'은 정은지의 자작곡입니다.


RED 버전과 WHITE 버전 두 버전으로 발매됩니다.


1. Remember  작사, 작곡 : 신사동호랭이, 범이, 낭이 / 편곡 : 신사동호랭이, GnO
2. Perfume  작사, 작곡, 편곡 : G-High, 김유석
3. 끌려  작사, 작곡, 편곡 : MARCO
4. Deja vu  작사 : 박초롱 / 작곡, 편곡 : 최용찬
5. 꽃잎점  작사, 작곡, 편곡 : 범이, 낭이
6. What A Boy Wants  작사 : 오하영, AK 47 / 작곡, 편곡 : 한상원
7. I DO  작사, 작곡, 편곡 : 니켈, wiidope
8. 신기하죠  작사, 작곡, 편곡 : 노는어린이, ZigZagNote
9. Remember (Inst.)  작곡 : 신사동호랭이, 범이, 낭이 / 편곡 : 신사동호랭이, GnO
10. 새끼손가락  작사, 작곡, 편곡 : 정은지, 범이, 낭이


주간 아이돌 2015년 7월 22일 방영분에 출연하여 <Remember>가 어떤 노래냐라는 질문에 은지와 초롱의 의견이 엇갈린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유인 즉, 은지는 연인이랑 떠나니까 힐링이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초롱은 누구랑 떠나는지가 중요하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그 와중에 여행갈 때 듣기 좋은 노래라고 보미가 깔끔하게 정리해줬습니다.


상황 정리가 다 되어갈 때 즈음 은지가 부가설명으로 무미건조해진 거죠... 지쳐가지고...라는 말에 남주와 초롱은 여전히 갸우뚱하고 은지도 허허허 하면서 웃는 걸 보면 서로 이 노래에 대해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은지의 주장대로 '힐링곡'이며, 초롱이와 남주의 주장대로 이룰 수 없었던 아련한 첫사랑인 '옛 연인'의 슬픔을 담은 <LUV>의 연장선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정규앨범의 타이틀이니 만큼 정확하게 전달되게 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팬들 입장에선 물론 서로 어리둥절 하는 모습이 마냥 귀엽게 보였지만, 다른 곡도 아니고 타이틀을 설명하는데 의견이 안맞았다는 건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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