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는 9일 개막하는 2020 시즌을 기념해 제작한 ‘염소’ 브리기테 전설 스킨을 오늘 출시, 20일까지 판매한다.
‘염소’ 전설 스킨의 테마는 2-2-2 ‘역할 고정’ 규정이 도입된 지난 시즌 스테이지 4 이전까지 각 팀이 승부처에서 주로 선보인 ‘고츠(GOATS, 3탱커-3힐러 조합)’ 전략에서 고안됐다. 유지력이 핵심인 전략으로 갑주와 방어에 특화된 지원 영웅인 브리기테의 캐릭터 특징 및 디자인 테마와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 해당 스킨은 오늘부터 오버워치 리그 토큰 200개로 획득할 수 있다. 오버워치 리그 토큰은 Battle.net 샵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오버워치 리그는 2018 시즌 MVP ‘JJoNak’ 방성현 선수를 위한 헌정 스킨인 ‘젠낙지’, 2019 시즌 올스타전을 기념한 ‘대서양 메르시’, ‘태평양 루시우’ 등 기념비적인 이벤트 및 특별한 성과를 기념하는 이색적인 스킨을 선보이며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오늘부터 단, 14일 동안만 구매 가능한 ‘염소’ 브리기테 전설 스킨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공식 키트인 ‘오버워치 리그 X 스테이플 저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리그 팬 인증 SNS 이벤트’가 오늘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오버워치 리그 시청 장면이나 다양한 오버워치 관련 머천다이징 굿즈를 활용해 남다른 팬심을 보여주는 사진을 촬영한 후 ‘#OWL2020’, ‘#팀응원문구’ 이 두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계정 SNS에 올리면 된다. 만 12세 이상의 대한민국 오버워치 계정 보유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중복 응모도 된다.
당선작은 2월 24일,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 채널 내 커뮤니티 포스팅을 통해 발표되며, 이색적인 인증샷을 선보인 20명에게는 팀 유니폼 한 장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은 이번 주 일요일 오전 3시, 미국 뉴욕에서 벌어지는 토론토 디파이언트와 파리 이터널의 맞대결로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향한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2020시즌 상금 총액은 500만 달러(한화 약 60억)로, 미드시즌 토너먼트, 올스타전, 시즌 플레이오프 성적에 따라 각 팀에 배분된다.
올해 한국 중계진은 정소림, 정인호, 김정민, 심지수, 장지수, 황규형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구성, 그 어느 시즌보다 기대를 모은다. 모두 냉철한 경기분석과 정확한 예측으로 정평이 난 베테랑으로, 국내에서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한다.
새로운 운영안도 주목해봄직하다. 2019 시즌까지 유지해온 스테이지 방식에서 벗어나 2월부터 8월까지 별도의 스테이지 구분 없이 총 26주간의 정규 시즌이 진행된다. 또한, 연고지간 이동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컨퍼런스 개념을 도입, 리그 소속 그룹은 2개 컨퍼런스 산하 4개 디비전으로 세분화된다.
각 팀은 정규 시즌 총 28경기를 치른다. 같은 컨퍼런스 소속 팀과는 2경기, 다른 컨퍼런스 소속 팀과는 1경기를 각각 치른다. 이 외에도 정규 시즌 중간에는 올스타전이, 시즌 종료 후에는 2020 시즌을 빛낸 최고 팀들이 참가, 그랜드 파이널에서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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