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모리 제조사 킹스톤 테크놀로지(Kingston Technology)의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브랜드 하이퍼엑스(HyperX, )가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 드래곤X(이하 DRX)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임 및 e스포츠 분야의 선두 브랜드로서, e스포츠 경기, 팀, 리그, 커뮤니티 등을 10년 이상 지원하고 있는 하이퍼엑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RX에 자사의 클라우드 알파 에스(Cloud Alpha S)를 비롯한 최신 게이밍 헤드셋 및 장비를 지원한다. 이로써 DRX의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우승 경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20일 출시된 클라우드 알파 에스는 뛰어난 음질과 높은 게임 몰입도를 선사하는 자사의 최신 오디오 기술을 집약한 게이밍 헤드셋이다.
최상인 DRX 대표는 "2020년도 하이퍼엑스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하이퍼엑스와 DRX는 2018년도부터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해왔다. 올해 역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벤트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시너지 효과가 큰 분야들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우리가 논의한 부분들을 추진력을 갖고 발 빠르게 실행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도전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파트너십에서 한 차원 발전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경기 내내 모든 선수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핵심인 e스포츠 종목이다. 하이퍼엑스의 게이밍 음향 장비는 최고 수준으로, 선수들이 훈련 시간 동안 아무 이슈 없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게 최적화되어 있다. 우리 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도 하이퍼엑스 헤드셋을 사용하며 편안함을 느낀다. 덕분에 선수들의 호흡과 경기력이 향상돼 늘 감사하고, 함께 하는 데 자부심이 생긴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주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수잔 양(Susan Yang) 하이퍼엑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이사는 "하이퍼엑스와 DRX는 수년 동안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해 왔다"며, "하이퍼엑스의 게이밍 기기 지원을 통해,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가 선수의 플레이 강화 및 게임 환경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DRX는 2019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 2019)의 챔피언이자, 2020 LCK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팀으로서, 공격형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의 재계약과 최상위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 ‘씨맥’ 김대호 코치의 합류 등 대대적인 팀 개편을 통해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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