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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엑소 수호, 서울 알고보니 리더의 성지 'TMI뉴스'[어제TV]

Talon 2020. 2. 14. 09:44

2020.02.13.


방탄소년단 RM, 블락비 지코 등의 고향 서울이 아이돌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 1위에 올랐다.

2월 12일 방송된 Mnet ‘TMI뉴스’에서는 ‘덕후 투어 각! 아이돌 최다 배출지역’이라는 주제로 차트를 살펴봤다. 순위 선발 기준은 17개 시,도를 기준으로 2010년 이후 데뷔한 아이돌이 대상이었다.

레이디스코드 소정, 오마이걸 미미, 김동한, JBJ95 김상균은 각각 강원도, 제주도, 대구, 광주를 대표하는 인턴기자로 출연했다. 오마이걸 미미는 제주도에 산 것은 4년뿐이라고 밝혀 모두를 실망하게 했다. 그러나 미미는 “외가 쪽 집안이 전부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어서 가족끼리 있을 때는 제주도 사투리를, 친구들과는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며 능숙한 제주도 사투리를 선보였다.

반면 김동한과 김상균은 사투리를 잘 하지 못해 당황했다. 김상균은 “고등학교 때까지 광주에 살았는데, 어렸을 때 난 연예인이 될 거니까 사투리를 쓰면 안 되고, 욕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사투리를 쓰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차트에서 정치, 경제, 문화 중심 도시 서울은 140명을 배출해 1위에 올랐다. 그 중 방탄소년단 RM은 서울 홍보송을 부른데 이어 ‘서울’이라는 곡까지 만들어 생각이 많고 깊은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서울 출신에는 엑소 수호, 여자친구 소원, 마마무 솔라, 스트레이키즈 방찬, 블락비 지코, 온앤오프 효진, 제이어스 등 리더 출신들이 많았다.

2위는 127명을 배출한 경기도였다. 그 중에서도 악뮤 이찬혁, 이수현, 하성운, 여자친구 유주, 씨엔블루 강민혁 등의 고향인 고양시와 트와이스 다현, AOA 지민이 나온 성남시가 19명씩을 배출해 경기도 내 가장 많은 아이돌을 배출한 지역으로 꼽혔다. 그 외에도 방탄소년단 진의 과천, 트와이스 정연 수원, 아스트로 차은우 군포, 위너 송민호 용인, 위키미키 최유정 구리 등이 언급됐다.

3위는 38명을 배출한 부산광역시다. 부산국제영화제 개최지답게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임시완과 에이핑크 정은지, 위너 강승윤 등 연기돌이 많이 배출됐고, AOA 유나, 네이처 소희, 방탄소년단 정국 등 38명 중에 메인보컬만 13명에 달했다. 또 방탄소년단 지민과 AB6IX 박우진, 강다니엘은 2011년 댄스 배틀에서 만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 외에 뉴이스트 황민현, 세븐틴 우지, 오마이걸 아린 등이 부산 출신이다.

4위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수지 등을 배출한 광주광역시다. 몬스타엑스 형원, 펜타곤 우석, EXID 혜린, 라붐 소연,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등 30명의 아이돌이 이 지역에서 탄생했다.

5위는 23명 배출한 인천이었다. 대한민국 최초 옹씨 연예인 옹성우부터 JYP 최초 밴드 데이식스 원필, NCT 제노, 러블리즈 서지수, 케이, 정예인, 여자친구 예린, CIX BX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상남도와 대전은 18명씩을 배출해 공동 7위에 올랐다. 경상남도에서는 마산 출신 박지훈, 창원 출신 빅스 엔, 세븐틴 원우가 눈길을 끌었고, 대전에서는 에이프릴 나은, 빅톤 정수빈, 엑소 첸, SF9 찬희 등이 탄생했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악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언급한 고향 대구광역시는 16명의 아이돌을 배출해 8위에 올랐다. 팀 내 뷔 역시 대구 출신으로, 이 외에도 레드벨벳 아이린, 걸스데이 소진, 헤이즈, 몬스타엑스 주헌, 엔플라잉 이승협 등이 소개 됐다.

전라북도와 충청북도는 14명으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먼저 전라북도에서는 마마무 화사, 휘인이 전주에서 같은 학교를 다니다 같은 팀으로 가수의 꿈까지 이뤄 눈길을 끌었으며, 청주 출신 아스트로 문빈은 여자친구 신비와 같은 아파트 이웃사촌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위너 김진우, 엑소 카이 등이 태어난 전라남도는 13명으로 11위에 올랐으며, 원주 출신 있지 유나, 춘천 출신 오마이걸 비니, 강릉 출신 뉴이스트 JR의 고향 강원도는 12명을 배출해 12위에 그쳤다.

8도 중 가장 면적이 넓은 경상북도는 9명을 배출해 13위에 올랐다. 영덕 토박이 동키즈 경윤, 포항 에이티즈 여상, 구미 AOA 찬미 등이 소개됐으며 이 중 찬미는 어머니가 구미에서 운영 중인 미용실을 오랫동안 가출 청소년 쉼터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4위는 8명을 배출한 제주특별자치도다. 대표적인 제주도 출신으로는 제주 성씨를 쓰고 있는 세븐틴 부승관으로 ‘귤수저’라는 애칭까지 얻을 정도다. 이와 함께 이모가 해녀인 우주소녀 다영, 부모님이 제주도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한 더보이즈 주학년과 뉴이스트 백호 등이 제주 출신이다.

방송에 출연한 오마이걸 미미는 “집마다 귤나무가 있을 거라는 편견이 있지만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다”라며 제주도 홍보를 사투리로 하기도 했다.

충청남도, 울산광역시는 5명으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충청남도 출신으로는 EXID LE, 베리베리 민찬, 있지 채령 등이 있으며, 울산에서는 걸스데이 유라, 뉴이스트 렌, 모모랜드 아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17위는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을 배출한 세종특별자치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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