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모두가 궁금해하는 매치..그리핀 vs 드래곤X

Talon 2020. 3. 1. 11:38
모두가 궁금해하는 매치가 펼쳐진다. 그리핀과 드래곤X가 2020 LCK 스프링서 맞붙는다. 

1일 오후 서울 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서 그리핀과 드래곤X가 대결한다. 드래곤X는 현재 5승 2패(+5)로 3위를 기록 중이며 그리핀은 2승 5패(-6)로 8위에 머물러있다. 현재 3연패를 당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모두가 궁금해하는 매치다. '씨맥' 김대호 감독이 그리핀을 나온 이후 드래곤X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도란' 최현준과 '쵸비' 정지훈도 합류했다. 그리핀은 지난해 겨울 사태 이후 한상용 감독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추스리는 중이다. 

드래곤X는 T1과 젠지 e스포츠에게 패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그렇지만 곧바로 APK 프린스를 잡아내며 승리에 시동을 걸었다. 바텀 라인인 '데프트' 김혁규와 '케리아' 류민석이 건재하다. 특히 '케리아'의 경우 2020시즌 최고의 신인 선수라고 평가받는다. 신인인데 오더 능력도 빼어나다. 

'쵸비' 정지훈도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신인 정글러 '표식' 홍창현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도란' 최현준이 널뛰기 플레이를 하는 건 고민거리다. 

그리핀의 경우에는 선수들도 언급했지만 아직 손발을 맞추는 단계다. 다만 '유칼' 손우현이 6승 11패를 기록 중인데 현 메타서 자주 나오는 조이로 4전 전패인 건 뼈아프다. 그나마 '바이퍼' 박도현(KDA 3.83)와 '소드' 최성원(KDA 1.67)이 중심축이지만 작년만큼 파괴력 있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포지션은 탑이다. '소드'와 '도란'이 드디어 공식전서 맞붙는다. '소드'의 경우 건재함을 보여줘야 하며 '도란'의 경우 '씨맥' 김대호 감독이 자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증명해야 한다. 

또한 그리핀과 드래곤X. 두 팀 모두 이날 경기를 잡아야 한다. 드래곤X의 경우 아프리카 프릭스(5승 3패)와 담원 게이밍(4승 4패)에게 추격을 받는 중이며 그리핀의 경우 연패가 길어진다면 9위까지 내려갈 수 있다. 

'삼일절 매치'라고 불릴 만큼 이날 경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궁금해하는 경기다. 과연 이날 경기서 승리하는 팀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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