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지 2주차 첫날 B조와 C조가 맞붙는다.
5일 PGS 선발전 2주차 일정이 시작된다. 배틀그라운드 ‘2020 PGS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4일차 일정에서 B조와 C조가 맞붙는다. 현재 B조와 C조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담원 게이밍, T1과 엘리먼트 미스틱 등은 파이널 스테이지 굳히기를 노릴 것이며 나머지 팀은 파이널 스테이지로 향하기 위한 역전을 노릴 예정이다.
현재 1위는 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담원 게이밍이다. 담원 게이밍은 서클 전략으로 하루에 71포인트를 독식했으며 현재까지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반면 T1은 데이 우승 없이 2위를 굳혔다. 킬 포인트 또한 그리핀보다 1점 많은 5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담원 게이밍이 운영에 강점을 두는 반면 T1은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많은 킬 포인트를 쓸어가는 팀이다.
또한 어느새 올라온 엘리먼트 미스틱 역시 72포인트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VRLU 기블리와 다나와 e스포츠 역시 중, 상위권에서 완전한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각 팀은 다른 운영 방식과 특색으로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다.
다만 B조와 C조가 만났던 28일, 담원 게이밍이 71포인트를 독식했고 다나와 e스포츠 역시 부활의 신호탄을 알린 것처럼 동일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이다. ‘스타일’ 오경철의 관록으로 많은 서클을 끌어당겼으며 여기에 운영까지 더해져 포인트를 독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담원 게이밍이 상대하는 팀은 T1과 VRLU 기블리, 그리고 ‘이노닉스’ 나희주가 자리 잡고 있는 다나와 e스포츠다. 여기에 상당히 공격적인 VSG까지 가세하면서 많은 변수가 나올 수 있다.
물론 어느 팀이든 한 번에 70포인트를 가져가 순위를 역전시키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1, 2라운드에서 점수를 휩쓸 경우 기세를 타고 사녹과 에란겔까지 모두 승리하는 그림이 나오는 것이다. 다만 미라마에서 강한 T1은 아직까지 그런 기세를 보이지 못했다.
다수의 상위권이 존재하는 B조와 C조의 경기. 한 라운드와 하루의 결정으로 최종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기에 모든 선수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2주차 일정에서 다시 떠오르거나 기세를 유지하거나. PGS 베를린 참가권은 모든 팀에게 주어지지 않기에 더욱 치열한 전투가 치러질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PGS 선발전] 윤곽 잡힌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날 폭발력 보일 팀은 (0) | 2020.03.07 |
---|---|
[PGS 선발전] B조 마지막 그룹 스테이지, 'EM-DTN-쿼드로' C조 추월할까 (0) | 2020.03.06 |
콕스-OP게이밍 PUBG팀, 스폰서십 계약 체결 (0) | 2020.03.04 |
앱코, 스타덤 e스포츠와 스폰서십 계약 (0) | 2020.03.04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데스 캠' 기능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0) | 2020.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