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맷 윌리엄스 감독입니다~!
1987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2014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의 감독으로 활동했고, 2020년부터 KIA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0월 16일 박흥식의 후임으로, 2020년부터 KBO 리그 KIA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영입됐습니다. 구단 내 첫 외국인 감독이자, KBO 리그에서는 제리 로이스터, 송일수, 트레이 힐만 이후 4번째로 외국인 감독이 되었습니다.
선임되자마자 KBO 전통의 별명 놀이에 따라 맷동님, 약동님, 맷돌님, 빡동님 등 별명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의 용병인 맥 윌리엄슨과도 이름이 비슷하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등번호는 자신이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사용하던 9번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9번이 KIA 타이거즈의 9대 감독이라는 우연도 있습니다. 2019 시즌에는 윤해진이 사용하던 번호였고, KIA팬들에게 애증의 대상인 김주형이 잠시 썼던 번호이기도 합니다.
결혼 관계가 복잡한 편잉ㅂ니다. 3번 결혼하여 첫 번째 배우자를 통해 자녀를 3명 낳았고, 현재 세 번째 배우자 사이에 자녀 1명을 낳아서, 자녀는 총 4명입니다.
워싱턴 감독 시절에는 판정 항의로 인해 퇴장이 잦은 감독 중 한 명이었다. KIA 감독 후보 당시 조계현 단장과 사전 인터뷰를 미국에서 진행했었는데, 1985년 한미 대학야구 교류전에서 조계현과 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조계현은 연세대, 윌리엄스는 네바다대 야구부였으며 아마추어 신분으로 대결한 인연이 35년 만에 마침내 한 팀에서 단장과 감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인 시절과 오클랜드 코치 시절을 제외하면 등번호 9번을 계속 사용했는데, 오클랜드에서 9번은 레지 잭슨의 영구결번이라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선수들을 훈련시킬 때는 항상 야구배트를 소지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다리가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 하면 떠오르는 전설적인 영상인 메이저리그 1999년 올스타전 장면에 등장합니다. 페드로가 제프 배그웰을 삼진으로 잡는 동시에 이반 로드리게스가 도루 저지를 하며 이닝을 끝내던 바로 그 영상. 그 때 도루하다가 이반 로드리게스에게 잡힌 선수가 바로 맷 윌리엄스입니다.
2013년 애리조나 코치시절 다저스와의 난투극 때 다저스 타격코치 마크 맥과이어가 애리조나 감독인 커크 깁슨에게 멱살을 잡으면서 항의하자 윌리엄스가 나서서 말렸는데 이 불길이 윌리엄스에게 날아오면서 윌리엄스가 멱살을 잡히자 윌리엄스도 맥과이어의 멱살을 잡으며 설전이 오갔었습니다.
1999 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박찬호와 난투극이 일어나기 전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경기에서 박찬호에게 홈런을 쳤는데, 자제력을 잃은 박찬호가 다음 타석의 윌리엄스에게 힛 바이 피치 보복구를 던져서 어쩌면 이단옆차기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이단옆차기의 대상이 될 뻔 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통역은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시절 통역을 맡았고 중계에도 몇 번 잡혔던 구기환 씨가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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