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가 시즌3를 맞이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시즌2 종료와 함께 시즌3 프리시즌을 오픈하고, 아이템 및 UI 등 게임 내 각종 요소를 변경, 개선하는 동시에 플레이어의 피드백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여 왔으며, 유저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조정 내용이 적용된 것.
본격적인 시즌3 돌입에 있어 눈길을 끄는 부분은 '리그 시스템'이다. 이는 유저들에게 성취 가능한 목표를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게임의 즐거움을 키우고자 기획된 시스템으로 1월 사전 패치를 통해 그 내용이 선공개된 바 있다.
'리그 시스템'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챌린저 등 총 6개의 티어(Tier)로 이뤄지며, 이 중 챌린저 티어를 제외한 각 티어가 5단계로 구성된다. 각 티어마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를 250명씩 각 리그에 배치하고 그 안에서 단계별로 50명씩 그룹을 이루는 구조로, 자신이 속한 티어의 리그에서 게임을 즐기며 100 리그 포인트를 획득하면 단계 승급전을 통해 상위 단계에 도전, 나아가 상위 티어의 리그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금번 패치에서는 이 리그 시스템에 '새내기' '베테랑' '연전연승'이라는 3가지 휘장도 추가됐다. 유저 개개인이 리그를 통해 쌓은 업적을 나타내는 휘장은 일정 자격을 잃으면 사라진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랭크 도전욕구를 키우는 동시에 게임 플레이어 간 경쟁과 승부의 재미를 키운다.
이 밖에도 시즌3 돌입과 함께 정글 챔피언에 대한 요소 강화 등 포지션별 밸런스 조정 및 아이템 추가 등도 병행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패치를 통해 지난 12월, 한국서비스 1주년을 맞아 추가된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에 '탈춤 액션'을 추가했다. 이는 탈춤의 흥겨운 매력을 살리고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준비된 내용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무형 문화재인 탈춤에 대해 여러 자료와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게임에서 신바람 탈 샤코 스킨을 선택할 경우, 탈춤을 추는 샤코 챔피언을 만날 수 있다.
또, 기존 게임 콘텐츠에 대한 보완 작업의 일환으로 챔피언 '애니'의 스킬 효과 및 애니메이션도도 업그레이드 됐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많은 유저들의 성원 속에 드디어 시즌3의 공식 돌입을 발표하게 됐다"며, "항상 유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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