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기획으로 마련된 동갑내기 프로게이머들의 이유 있는 만남
CJ 엔투스의 이현우(왼쪽)와 삼성전자 칸의 송병구.
삼성전자 칸의 '총사령관' 송병구와 CJ 엔투스의 '클템' 이현우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종목은 다르지만 공통점도 많다. 우선 둘은 1988년생으로 동갑이다. 이현우의 아이디 '클라우드템플러'는 사이오닉 스톰을 쓰는 그 '템플러'가 맞다. 스타1 때부터 게임을 즐겨봤고 프로토스를 좋아했기 때문에 쓴 닉네임이다. 또 이현우는 팀 내에서 뛰어난 정글러이기도 하지만 온게임넷 객원해설로 활동했을 만큼 입담이 좋은 선수다. 송병구도 마찬가지다. 어쩔 땐 누구도 얘기하지 못하는 민감한 사안들도 거침없이 발언하는 게이머가 바로 송병구다. 물론 둘 다 인기 많은 스타급 프로게이머라는 것은 두말 할 필요 없는 사실.
그런 두 명이 포모스의 설날 특집 라이브인터뷰에 초대됐다. 라이브인터뷰에서스타크래프트2와 리그오브레전드 선수가 만난 것도 처음이지만 송병구와 이현우 역시 이 날이 첫 만남이었다. 약속이나 한 듯 의상까지 비슷하게 맞춘 듯한 두 명은 인터뷰 내내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원래부터 송병구의 팬이었다는 이현우는 동갑이지만 프로게이머로서는 대선배인 송병구가 하는 얘기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경청했고, 송병구도 평소 LOL에 대한 궁금증과 스타2-LOL이 같이 잘 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스포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 받는 리그오브레전드 게이머들간의 만남. 서로가 보는 장단점과 궁금한 점들은 물론 해외대회에서까지 스타2를 챙겨보는 이현우와 금장으로 알려진 송병구 LOL 레이팅의 비밀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설 연휴 기간 라이브인터뷰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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