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코르키 화력 뽐낸 T1, 다이나믹스 꺾고 1세트 승리

T1: 김창동(케넨)-문우찬(볼리베어)-이상혁(코르키)-박진성(아펠리오스)-이상호(쓰레쉬)
팀 다이나믹스: 이재원(사일러스)-김규석(그레이브즈)-이성혁(아지르)-서대길(이즈리얼)-김도엽(바드)

12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4주 5일차 1경기 1세트에서 T1이 팀 다이나믹스 상대로 승리했다.

팀 다이나믹스는 경기 초반 케넨과 볼리베어를 처치했고, 협곡의 전령까지 챙기면서 이득을 봤다. T1은 10분경 김도엽의 바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즈리얼을 잡아 성장세를 한 번 꺾는 데 성공했다. 바텀 주도권을 잡은 T1은 1번째 드래곤을 무난하게 챙겼고, 이상혁의 코르키도 견제 받지 않고 무난하게 아이템을 뽑아냈다.

20분경 다이나믹스는 미드 라인에서 발생한 한타에서 케넨을 제외한 챔피언 넷을 잡아내고 4:1 교환을 했다. T1이 22분경 사일러스를 끊고 3번째 드래곤을 사냥해 손해를 메꿨다. 28분경 드래곤을 스틸한 T1은 후속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승기를 잡았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T1는 국지전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울리며 다이나믹스를 압박했다. 33분 정면 한타 승리로 쐐기를 박은 T1은 그대로 적진을 초토화 시키고 1세트를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