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STX 이신형, 김지성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 선보여(2세트)

김지성, 다소 위축된 플레이로 승기 내줘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4주차 3경기
◆ SK텔레콤 1 vs 1 STX
1세트 네오알카노이드 이승석 승(저, 7시) vs 김성현 패(테, 5시)

2세트 WCS묻혀진계곡 김지성 패(테, 1시) vs 이신형 승(테, 5시)

이신형(STX)이 25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4주차 3경기 2세트에 출전해 김지성(SK텔레콤)을 격파했다.

경기 초반 이신형이 1병영을 올린 반면, 김지성은 사령부를 먼저 지은 뒤에 병영을 지었다. 이에 이신형은 빠르게 해병을 보내 멀티 건설을 방해하고자 했으나, 김지성은 무사히 사령부를 완성시키며 병영을 3개까지 늘렸다.

그러자 이신형은 빠르게 공성전차와 밴시를 생산하며 테크트리에서 앞서 나갔고, 세 번째 사령부도 한 발 먼저 준비했다. 전투자극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던 김지성은 상대의 밴시에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2의료선 드롭이 허무하게 막히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겼다.

상대보다 많은 수의 공성전차를 확보한 이신형은 망설임 없이 해병과 함께 병력을 진출시켰다. 이어진 전투에서 이신형은 상대의 해병과 공성전차를 모두 제거했고, 계속해서 진격해 상대의 12시 멀티 시도까지 방해했다.

김지성의 의료선 견제까지 가뿐하게 막아낸 이신형은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정면 공격을 감행했다. 병력의 조합과 화력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 이신형은 상대의 수비 병력을 모두 제압하며 GG를 받아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