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팀 PSG 탈론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PSG 탈론입니다~!

홍콩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LMS와 LST의 통합 리그에 새롭게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1월 1일 전 Flash Wolves의 탑 라이너 Hanabi를 영입했고, 1월 2일에는 전 G-Rex의 미드 라이너 Candy를 영입했습니다. 그 후 1월 3일에는 Kaiwing, 1월 4일에는 Unified, 1월 5일에는 River를 영입했고, 마지막으로 1월 8일 감독 Bigfafa과 코치 Saroo를 영입하였습니다.

스프링 정규 시즌 1주차에 3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2주차에는 JT과 알파에게 패배하며 1승 2패로 흔들렸습니다. 3주차에 다시 3연승을 기록하며 1위를 노렸으나 4주차에 1승 3패를 기록하며 1위와 멀어졌습니다. 이후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기며 정규 시즌을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 노바 이스포츠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ahq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ahq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승을 거두며 마치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치에게는 2-3으로 패배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패자전을 뚫고 온 ahq와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또 3-2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서 마치와 다시 만나게 되었고 이번엔 3-2로 승리하며 PCS 첫 우승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MSI가 취소되자, VCS와 PCS 1, 2위 팀이 모여 Mid-Season Showdown이 열리게 되었고 참가했습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마치에게 1패를 당한 건 외에는 전승을 기록하며 5승 1패로 1위로 결승전에 선착했고 준결승에서 마치를 이기고 온 Team Flash를 3-1로 이기며 MSS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도타2 LGD에 이어 두 번째로 PSG와 네이밍 스폰을 맺으면서 PSG Talon이 되었습니다. 6월 8일, 스피어 게이밍에 있었던 탱크를 영입했습니다.

서머 정규 시즌 1주차, 이번에도 시작이 좋았습니다. 첫 경기 마치전에 탱크가 출전했고 승리를 거두었으며 노바와 리야브와 경기에서는 캔디가 나와 모두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주차 첫 경기 HKA전 팽팽하던 경기 흐름에서 바론 한타 패배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알파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주차 1승 1패를 기록했고 3주차에는 전승 중이던 JT에게 첫 패배를 안겼고 베르자야에게도 승리하며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월 9일, 캔디가 탱크에 밀려서 경기에 나오지 못하자 팀을 탈퇴했습니다. 그러다가 1라운드 막바지부터 경기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3연승을 기록하다 ahq에게 패배를 당했고 RSG를 잡으며 1라운드를 7승 2패로 마무리했으나 마치와 2약인 리야브에게도 패배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전승을 기록하며 ahq와 승자전 2라운드 직행을 놓고 순위 결정전을 하게 되었으나 패배하며 이번에도 승자전 1라운드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는 마치 스프링 때처럼 흘러가고 있습니다. 1라운드, 노바를 다시 만나서 2-0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서 또 ahq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ahq에게 3-1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8월 28일, 마치와의 준결승 승자전에서 먼저 2승을 기록하며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아트렌으로 원딜을 교체한 이후 2연패를 기록하며 리버스 스윕을 당할 뻔 했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리버의 그레이브즈가 폭풍성장을 하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PCS 최소 2번 시드를 확보하며 창단 첫 해에 전 세계 10번째로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8월 30일, 다시 마주한 마치와의 결승전에서는 준결승전의 팽팽한 호각은 커녕 3:0으로 스윕을 당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습니다. 이후 VCS의 롤드컵 불참이 선언되면서 시드권 재분배와 플레이인 대진 재편에 따라서 LPL LEC 4시드, LCS 3시드와 함께 1번 풀에 배정받는 천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롤드컵에 진출했단 기쁨도 잠시. 자가격리 문제 때문에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한국인 선수들 및 코칭스태프가 불참하게 됐다고 합니다. 대만이 중국 영사관이 없어서 비자 발급이 불가능한 탓에 시즌이 끝나자마자 바로 귀국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상하이 출국 예정일이 9월 18일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상하이에 도착하면 또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고 이렇게 되면 25일에 시작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뛸 수 없게 된 것입니다. 팀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이 일단 최선을 다해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뚫어 그룹 스테이지에 한국인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펨코에서 댓글을 남긴 바가 있습니다.

일단 주전 로스터에서 2명이나 빠진 것을 대비해서 ahq e-Sports Club의 콩유와 유니보이를 긴급 임대하여 현지로 출국했다고 합니다. 다만, 팀합도 맞춰본 적도 없고, 제대로 된 감코진도 없는 상태에서 과연 얼마나 좋은 합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 이런 악재로 인해 마이너 리그 팀들이 이변을 연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PSG 탈론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