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CS3] 추석 휴식 이후 선발전 재개, 3주차 지배할 팀 나타날까

Talon 2020. 10. 9. 16:57


일주일 휴식 후 다시 PCS3 선발전이 재개된다.

9일 배틀그라운드 ‘2020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 3(이하 PCS3) 한국 대표 선발전’ 3주차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전의 종지부를 찍을 마지막 주차의 시작인 만큼 중요한 대목이다. 총 3주, 6일에 걸쳐 진행되는 선발전에선 2주차가 단연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들 한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고, 기세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선발전은 추석으로 일주일의 공백기가 생겼다. 그 공백기를 어떻게 채웠는지가 가장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다.

OGN 엔투스는 1주차에 비해 2주차를 소소하게 보냈지만, 여러 추격에도 결국 1위를 유지했다. 2위 젠지, 3위 브이알루 기블리가 150점대인 것을 생각하면 186포인트의 OGN 엔투스는 기세가 여전하다고 볼 수 있다. OGN 엔투스는 한국 대표에서 탈락하는 것보다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다. 

반면 치킨 없이 순위권에 진입했던 젠지는 4일차 경기에서 연속 치킨을 획득하고 단숨에 2위까지 올랐다. 브이알루 기블리와 아프리카 프릭스, 이엠텍 스톰X가 약간의 점수 차이를 유지하며 나란히 순위권에 포함됐다. OPGG 스포츠는 128포인트로 6위를 기록 중이다. 

6위와 한 끗 차이로 순위 경쟁을 점화하던 중, 하위권은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2주차에서 순위권 내 치킨 경쟁이 심화됐고 때문에 7위 팀 쿼드로, 8위 VSG, 9위 라베가, 10위 다나와e스포츠는 110점대에서 100점대를 머물고 있다. T1은 97포인트로 11위를 기록 중이다. 쿼드로와 VSG는 OPGG를 위협할 수 있으나 그 아래는 여전히 순위를 올리는 게 버거워 보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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