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최준식

Talon 2021. 1. 7. 21:1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피레안 최준식 선수입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챌린저에서 비주류 챔프 장인으로 유명했습니다.

뛰어난 게임 지능과 로밍, 괜찮은 한타 센스를 가진 운영형, 팀플레이형 미드라이너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소프트웨어가 돋보이는 선수답게 라인전 메카닉이나 상대를 박살낼 만한 캐리력은 부족합니다. 데뷔 이후 북미, 유럽, 한국 각 지역 리그를 다 돌아다녔지만, 라인전 메카닉은 고평가 받은 적이 없습니다. 안정감은 있지만 파괴력은 부족하다는것. 챔프폭도 유틸리티한 AP챔피언이나 정석 메이지 숙련도는 괜찮지만, 근접 챔피언이나 암살자 숙련도는 별로인것까지 비슷한 스타일의 다른 미드라이너들과 판박이입니다.

커리어 초기, 방송경기에 적응하지 못한 젠슨, 뉴크덕 같은 선수들이 포텐이 터져 메카닉 약점을 보완하고 캐리력을 만개한 케이스가 있었지만, 피레안은 경기가 아닌 솔랭과 스크림 일화로만 확인된다는 것이 문제점. 분명 관계자들의 평가만 따지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유럽에서도 피레안이 들어온 덕에 SK에 대한 선수,코치들의 기대치가 상향되었다고 할 정도였고 샌드박스 감독 출신 야마토캐논 역시 피레안은 과소평가 된다고 했을정도인데 현재도 여전히 대회에서 단독 캐리라고 할만한 활약이 매우 적어 운영형, 팀플레이형이란 꼬리표를 떼지 못했습니다. 한줄요약 하자면 유망주 시절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치는 나름 높았지만 약점인 라인전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2016 스프링 시즌 기존 TIP가 공중분해 되고 마땅한 미드를 구하지 못해서 서폿이였던 게이트가 대타로 미드를 뛰는등 답이 없자 급하게 영입 되었습니다. 이미 세라프에게 통수를 맞아본 북미팬들은 한국 챌린저라고 해도 러쉬나 후니처럼 어느정도 검증 받은 선수가 아니고서야 큰기대를 하지 않고 있으나 그나마 한국인 미드정글에게 시드권 유지의 사명이 부여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데뷔후 경기력은 답도 없습니다. 라인전 지는건 기본에 매판 상대 미드보다 cs가 30개씩 부족하며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지도 못합니다. 다행히 팀이 판을 깔아주면 딜은 잘넣어서 펭처럼 탑승거부를 하진 않았습니다.

한가지 핑계를 댈 수 있다면 펭이 워낙 원딜성애자라서 팀조합을 위해 반강제적으로 서폿형 미드를 픽할 수 밖에 없단 건데 서폿형 미드로도 얼마든지 활약하는 선수가 많고 가끔 펭이 정신차리고 탱커를 해서 르블랑 같이 주도적인 픽을 가져가도 여전히 아무것도 못하고 라인전을 지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아직 갈 길이 멀어보였습니다.

펭 다음가는 구멍이라 Apex와의 승강전에서 패배가 예상 됐으나 정규시즌과 달리 펭이 탱커만 픽해서 선택할 수 있는 챔프가 늘어났고 cs 수급은 여전히 심각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킨보다 나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4경기 땐 밴이 풀린 아지르로 한타에서 무쌍하며 첫 펜타킬을 할 뻔 했으나 메쉬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펜타를 뺏겨버렸습니다.

2016 서머 시즌 cs수급은 전시즌보다 나아졌는데 여전히 라인전이 불안했습니다. 그나마 스프링만큼은 아니라 후반엔 이노리 합류후 전승중이던 tsm을 잡는 쾌거를 이뤄내고 갱맘을 상대로 cs가 앞서나가더니 mvp까지 받는등 계속해서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시즌 기간 류를 영입해 벤치신세가 되었습니다.

2017 스프링 시즌 류에 밀려 한번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아직 팀과의 계약이 남아있지만 팀과 합의가 되었는지 관심 있는 팀은 연락 달라는 글을 남긴걸 보아 이적할듯 싶습니다. 솔랭 1위를 찍은것은 덤.

2017 서머 시즌 엔비어스로 이적했습니다. 동시에 니스키도 영입 됐는데 니스키의 비자문제가 해결되는동안만 쓰려고 영입했다는 루머가 있을정도로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닌자보다 못한놈을 데려오면 어떡하냐고 비난할정도 였는데...

1주차 디그니타스와의 첫경기 등판. 고질적인 문제였던 cs수급은 괜찮아졌는데 긴장이라도 했는지 어이없는 제자리 플을 쓰는등 경기력이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천정팀 p1을 상대로 첫승을 따내며 생에 첫 단독인터뷰도 했습니다. 인터뷰의 경우 영어 실력은 괜찮은데 긴장했는지 새빨개진 얼굴에 굳은 시선처리와 묘하게 한국어스런 영어 발음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불과 1년만에 꽤나 성장해 주전인 니스키를 오히려 벤치로 밀어내고 예상못한 돌풍을 일으켰지만 엔비어스의 원패턴 전략이 파악되자 팀과 함께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니스키가 출전하더니 뜬금없이 P1으로 다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간 p1은 지난시즌 3위란 성적에 맞지않게 총체적 난국이였고 결국 팀과함께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라이엇 측에서 리그의 판을 키워 스포츠 재벌들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리그 참가 자격을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바꿈에 따라 p1도 참가 자격 심사를 받게 되었는데 Immortals, Team Dignitas, Team EnVyUs와 함께 심사에서 탈락해 리그 참가 자격을 박탈당해 팀이 해체됐습니다. 팀을 구하지 못했는지 소식이 끊겼다가 몇달뒤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팀도 못구하고 당장에 할게 없어서 시작 했다고. 챌린저 10위권 LFT MID가 피레안이였습니다. Looking for team의 줄임말이라는데 인지도가 너무 낮아서 시청자 대부분이 그냥 좀 하는 아마추어 미드인줄 안다 그리고 전프로라고 말해주면 LFT가 팀 이름이냐고... 

방송은 매우 조용한 편으로 팀과 싸우거나 팀탓을 거의 하지 않으며 조용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시청자 한명한명의 질문을 다 답해주고 본캐 챌린저 게임을 하면서도 쉴새없는 챔프, 룬특 설명과 강의를 하는 뛰어난 소통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흔치 않은 챌린저 실시간 교육 방송과 뛰어난 소통능력, 아프리카에 천상계 미드가 별로 없다는 점 때문에 인지도에 비해 꽤나 시청자를 모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조용조용한 챌린저 강의&소통 방송이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눈도장이 찍힌것인지 오후 2시 방송을 켜서 저녁까진 평소와 같았으나 저녁 7시쯤 갑자기 사람이 엄청나게 늘어나며 순식간에 500명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늘어나서 밤 9시 1000명, 10시경 2000명을 찍었고 예상외로 사람이 많이 몰리자 평소면 껐을 시간에 계속해서 방송했는데 결국 새벽 1시쯤 5000명을 찍으며 전체 방송 인기 3위, 신인 BJ 1위를 달성했습니다. 갑툭튀한 피레안에 채팅창은 대부분 피레안이 누구? 그리고 왜 인기가 많음?으로 도배되었고 새벽내내 3000~4000명 정도를 유지했으며 이글을 쓰고 있는 새벽 6시경 막판중임에도 2500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상못한 인기로 10시면 끝났을 방송이 새벽 6시까지 이어지면서 오후 2시부터 16시간 연속 방송이 됐고 이과정에서 밥 역시 먹지못하고 현재 진행중인 막판까지 포함해 연속으로 총 28판을 하였습니다.

근데 며칠 뒤 사정이 있어서 미국에 잠깐 갔다와야해서 방송 며칠 못킨다고 하더니 미국 도착하고 방송국에 앞으로 방송은 못할거 같다고 글을 썼습니다. skt 오피셜 페북에 작년 12월 연습생으로 영입했다고 써있는걸 봐선 그때 이미 skt 들어가서 못하게 된듯 합니다.

2018 스프링 시즌 2월 19일 Leo와 함께 SKT 영입발표가 났습니다. 페이커 폼이 나쁘지 않기에 대부분은 작년 스카이처럼 한경기도 못뛰고 나가지 않겠냐고 비아냥과 동정중. 플레이스타일 자체도 스카이와 굉장히 비슷해서, 미드에게 투자하는 만큼 많은 짐을 지우는 SKT에서 전력으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페이커 마저도 폼이 왔다갔다하면서 처음 영입발표가 났을때와 다르게 한판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꼬마는 KSV전 이전에는 경기날 트할 블라썸 에포트만 데려갈 뿐 피레안은 레오랑 숙소에만 있었는데, bbq전에서 페이커가 심각하게 던지자 다음 경기인 KSV전에서 처음으로 경기장에 나타났습니다. 잘 하면 한 경기 나올수도 있겠는데, 하필 이날 페이커가 bbq전과는 다르게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남은 2경기마저 MVP와 최약체 콩두라서 페이커가 또다시 bbq때처럼 심각하게 던지지 않으면 여전히 출전은 어려워 보입니다. 승점 1점조차 아쉬운 상황은 덤. 결국 SKT가 포스트시즌에서 4위로 탈락할 때까지 단 한번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018 서머 시즌 6월 20일 MVP전에서 lck 첫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스카웃을 마지막으로 약 2년반만의 skt 새미드의 출전. 결과는 1:2 패배. 그나마 트할 블라섬 에포트가 던지는 와중에 가장 나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7월 21일, 저번 경기에서 블라디로 부진했던 페이커를 대신해서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경기에 출전. 1세트 갈리오/2세트 룰루를 픽해 안정적인 라인전과 한타 포지셔닝을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변수 그 자체로 불리며 적에게도 아군에게도 시한폭탄인 페이커와 달리, 1선으로 나서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집중하며 픽의 의미를 살렸습니다. 특히나 두 세트 모두 블랭크가 미드쪽을 지나갈 때마다 cs에 집착하지 않고 가까이 붙어주었는데, 덕분에 2세트에선 강가에 숨어있던 상대 킨드레드를 역으로 잡아먹으며 초반 불리함을 만회하기도 했습니다.

7월 25일, 이번에도 bbq 전에서 선발로 출전, 1세트 스웨인으로 준수한 캐리력과 서포팅 능력으로 뱅의 자야에 힘입어 승리했습니다. 그후 2세트에서는 오리아나로 템트의 아지르를 상대로 한번 솔킬을 당한 것을 제외하면 cs도 중반부까지 거의 동률로 꾸역꾸역 먹고 무난히 성장했으나 극초반 퍼블먹고 나르에 밀리는 탑ad케넨 트할과 갑분싸와 함께 짤린 잼구의 트런들, 과학이 되어가는 뱅라디와 함께 본인의 장점이었던 안정적인 운영을 내세울 세 없이 안정적으로 전 라인이 밀리며 2세트를 넘겨주었습니다. 그리고 3세트에서는 본인의 어필대로 르블랑을 픽하고 초반 칼날부리를 먹다가 짤릴 뻔한 잼구를 폭딜과 사슬로 조이를 묶어 세이브한것부터 시작해서 다방향 지원, 시야장악, 버스트딜까지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며 제이스를 잡고 날아다니기 시작한 트할과 함께 듀얼핑퐁으로 일방적으로 밀었습니다. 적재적소에 좋은 포지션에 위치해서 지원을 하고 후반에는 탑은 본인, 바텀은 트할이 서로 밀고당기며 bbq의 동선 손해를 유도해 3차타워부터 억제기, 쌍둥이 타워에 이르기까지 핑퐁으로 털어먹은 것이 3경기의 하이라이트. 경기후 총 딜량 1위를 한 뱅의 애쉬에 이어 딜량 2위를 기록하며 3경기의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7월 27일 VS JAG전에도 연달아 출전하면서 키 플레이어로 선정되었습니다. 1경기에서는 스웨인을 픽하면서 뛰어난 합류전을 바탕으로 7/0/2를 기록하면서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7월 29일 VS GEN전 1세트에서 Fly 상대로 라이즈를 들며 우세한 라인전,빠른 합류 로 4/1/1 을 기록하면서 MVP에 선정되었고, 2세트에선 르블랑으로 솔킬은 당했으나 이후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줄다리기 끝에 무너졌습니다. 3세트에서는 스웨인으로 라인전에선 시종일관 플라이에게 압도당했지만, 상대의 쓰로잉을 적절히 받아먹고 안정감을 되찾는데 성공해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8월 1일 VS 아프리카 전에선 사실상 3세트 전부 쿠로에게 압살당하며, 기존의 장점이 모조리 역풍으로 돌아오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8월 4일 VS 그리핀 전에서도 쵸비에게 라인전, 영향력, 한타 포지셔닝 모두 밀리며 무력하게 패배했습니다. 약팀 상대로는 안정감 있지만 상위권 미드라이너 상대론 라인전 단계조차 버거워하는 중.

8월 9일 VS 킹존 전에서는 2세트에 교체출전하여 오리아나로 비디디에게 셀 수 없는 솔로킬을 내주는등 0/9/2를 찍으며 비참하게 패배했습니다. 사실상 압살을 넘어 고문당한 수준인데, 이 경기를 보고 해설진들은 솔로 랭크에서만 가능한 플레이라면서, skt t1을 밑바닥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처참하게 졌습니다. 롤챔스 역사상 순수 미드 라인전에서 이토록 초토화된 게임은 이 경기가 처음입니다. 동료 미드라이너 페이커에게 14년 롤드컵 선발전 경기가 있었듯이, 피레안에게 이 경기는 선수 개인적으로도 매우 큰 상처가 되었고 개인 방송에서 이 경기 당시의 괴로움을 격한 표현으로 털어놓았을 정도였습니다.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쌓여왔던 포텐이 터질 듯 했지만 092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평가가 박해진 아쉬운 시즌이였습니다. 처음 skt에 들어왔을 때만해도 북미 하위권 미드가 페이커 대신 나온다는건 상상도 못할일이고, 스카이처럼 출전도 못하고 나갈거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엔비어스 시절만 놓고보면 이미 라인전은 누구랑 붙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임팩트가 없었고, 라인전 수준이 더 높은 lck에서 팀의 중심인 페이커를 빼고 피레안을 출전시키는 것은 skt에서도 매우 큰 도박이였습니다. 하지만 skt가 계속 흔들리고 결국 5명 전원 교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첫출전 했는데 2:1로 패배. 페이커와 정반대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에 페이커 같은 변수창출이 부족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팀의 부진은 끝이 없는데 양날의 검이 된 페이커도 부진의 비난에서 벗어날 순 없었고, 결국 다시 출전해 한화전에서 시작된 기적같은 4연승으로 시작해 092로 마무리를 했던 모습은 유칼, 비디디, 쵸비같은 s급은 아니지만 팀에 헌신하는 a급 미드 정도라 볼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클템이 서머 lck에서 오리아나가 핫한 이유를 여러팀에 물어봤는데, 전부 솔랭에서 피레안의 오리한테 맞고 나니까 좋아보였다고 말한 것으로 봐서는 잠재력은 있는데 그것을 대회에서 완벽히 터트리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북미시절 스크림에서는 잘했다는 걸 봐선 잠재력을 어떻게 폭발시키냐가 중요할듯.

2018년 스토브리그 중 SKT에서 나갔다는 사실만 알려지고 그 뒤로 한참 동안 잠잠했는데, 12월 2일 트위치 개인방송에 따르면 유럽팀에 간다고 합니다. 오피셜 전까지 팀명은 못 말하지만 SK Gaming으로 간다는 찌라시가 도는중. 이후 9일 방송에서 새로운 팀엔 한국인이 하나 있는데 서폿인 팀이고 사인까지 끝났다고 합니다. 이 정보가 사실이라면 샬케 04, 미스핏츠가 후보로 점쳐졌습니다. 제의는 북미 2, 중국3, 유럽2, LCK 2 군데였고, 원하는 지역은 북미>유럽>중국 순. 한편, SKT에서 3번이나 재계약을 권했으나 원래 처음부터 1년하고 해외로 갈 생각이었어서 거절 했다고 했는데 나중에 다시말하길 skt측에서 제시한 연봉이 낮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꽤나 정이 들었는지 떠나는게 실감이 가진 않는다고.

12월 20일 오피셜이 떴고 유럽의 SK Gaming에 입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한국인 서포터 Dreams 선수도 입단한걸 보아 방송에서 풀은 정보가 사실인듯 합니다. 

그리고 1경기 프나틱전에서 유망주 네메시스를 말 그대로 압살했습니다. 코르키로 10분만에 트포 뽑고 갈리오보다 한발 빠른 합류로 30분에 미드만 4천골 차이가 났습니다. 하지만 거의 다 이긴 게임이 서버 문제로 재경기가 선언되고 심지어 밴픽 단계부터 다시하는 편파가 일어나며 대기실에서 멘탈이 나간듯한 모습이보였는데 다행히 재경기에서도 리산으로 cs 앞서면서 라인전을 앞서갔습니다. 근데 게임이 불리해지자 멘탈이 나간건지 팀과 줄줄이 던졌는데 다행히 역전했습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1경기에 원맨쇼 수준으로 잘해서 2019년 유럽첫 mvp를 받을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울듯.

그리고 재경기도 sk가 이기면서 프나틱에게 선사한 빅엿이라고 하나의 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나틱은 사상 최초로 단판제 2:0 패배를 당한 팀이 됐습니다.

그 이후 경기력은 애매했습니다. 꾸준하게 반반가면서 캡스 솔킬도 따는등 나쁘진 않은데 탑봇 똥을 치울만큼 캐리력이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5주차 9.3패치로 ap메이지 시대가 다시 돌아오면서 오리-신드라로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오리전은 지주케가 조이를 꺼냈는데 승리하면서 트위터에 더 이상 그 매치업에서 092는 없다고 하기도.

그런데 미스핏츠와의 플옵 단두대 매치라는 중요한 순간 신드라 선픽 했다가 그대로 망했어요. 페비밴이 마법감소 삭제 이후 사라진 미드이렐을 꺼냈고 세주-자르반-갈리오라는 cc무장한 이니시 조합에 힘 한번 못쓰고 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기세좋은 하위권 엑셀에게 4밴 저격당하고 탑봇과 함께 터지면서 패배. 그런데 다음날 G2를 잡았습니다. 결국 SK는 셀프메이드, 피레안, 크라운샷 3명만 사람이고 월립, 드림즈는 1인분도 못한다는 약점이 뻔해서 저 셋을 밀어줘야 하는데 코치 브로큰샤드가 미드저격밴 상관않고 계속 탑만 몰아주면서 망해가는중인데 샬케,미스핏츠도 같이 연패해서 플옵권까지는 왔습니다.

하지만 8주차 오리진전에서 또 미드저격밴 먹고 남은게 르블랑이였는데도 제이스 선픽해서 르블랑도 뺏기고 사일러스도 글로벌 밴이라 스타일에 안맞는 야스오, 이렐이라도 꺼낼것같은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레넥톤을 픽해서 졸지에 미드제이스. 레넥톤이 요릭 카운터긴 한데 미드 제이스는 이미 장점 없고 르블랑 상대로도 별로라서 무조건 밴픽 몰아받은 레넥톤이 활약했어야 했는데 10위 탑솔러 월립답게 카운터들고 져서 요릭이 더컸고... 허무하게 패배.

결국 어제 패배로 플옵탈락 직전되니까 스플라이스전에서 그동안의 탑 몰아주기 버리고 리산 선픽, 셀프메이드랑 미드정글 싸움 이기고 로밍다니면서 오랜만에 활약했습니다. 월립도 밴픽 몰아줄땐 털리다가 1인분 했는데 이번엔 뇌절왕 드림즈가 탑에서 플도발로 혼자 들어갔다가 셀프메이드랑 억지로 호응했다가 한타대패하고 역전패. 1승도 못하면서 플옵 탈락이 거의 확실해졌습니다.

경기 자체는 졌지만 확실히 월립한테 밴픽 몰빵할때보다 팀 경기력은 좋은데 다른 납덩이 들고 캐리하는 유럽 미드라이너들에 비하면 플레이스타일이 캐리형이 아니라 보좌형이라는 것이 아쉬울따름.

그런데 9주차 미스핏츠가 스플라이스한테 지고 플옵 탈락해서 남은 로그, 바이탈리티를 다 이기고 샬케 결과에 재경기 할수도있는 상황. 하지만 로그전에서 미드정글이 주도권 잡았는데도 또... 드림즈의 2연속 뇌절로 한타 패배해서 상대 신드라-트타가 급성장 해버렸습니다. 궁지에 몰리자 결국 르블랑으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해서 크라운샷이 클시간 벌어줬고 결국 역전승. 그리고 샬케도 오리젠한테 지면서 같은 8승9패.

결국 마지막날 샬케가 당연히 로그를 잡고 바이탈리티전 무조건 승리해야되는 상황이였는데 리산-렉사이로 셀프메이드가 초반갱킹해서 라이즈잡고 용먹고 리산 옆텔로 잭트롤까지 끊어서 유리했고 어제 2연속 뇌절했던 드림즈까지 쓰레쉬로 1인분해주면서 13:1이라는 스코어로 승리.

그리고 마지막 샬케랑 재경기 단두대매치에서 조이로 아베다게 아칼리 상대로 라인전 이기고 미드대치에서 포킹해서 쓰레쉬한테 수면 맞췄는데 이그나가 잠들기전에 예측그랩해서 물렸지만 죽지않고 오히려 카이사를 수면 맞추는 대박을 냈습니다. 결국 크라운샷이 쿼드라킬하고 바론까지 먹었고 3연승으로 플옵에 진출 했습니다.

이 기세로 플옵 스플라이스전에서도 미드 3저격밴 계속 먹으면서도 휴머노이드 상대로 라인전 조금씩 이기고 괜찮게 했습니다. 특히 2경기 조이는 바론강타싸움 대신 이기고 수면으로 자야끊는등 기대이상이였는데 크라운샷이 드림즈한테 고통받고 셀프메이드도 절지에게 완패하면서 혼자 캐리하기엔 부족했고 결국 탈락.

미드 AD들이 다시 티어가 높아지면서 대체적으로 스프링 1라운드 정도의 폼으로 롤백했습니다. 계속해서 라인전 상성을 지는데 단독으로는 큰 스노우볼을 당하진 않지만, 다른 라인이 망할 때 무력하거나 반대로 본인이 집중타겟 돼서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팀 쪽에서 사크레라는 월립과는 체급이 다른 탑솔러가 승격했고 드림즈는 그냥 닥치고 사리는 상황에서, 유럽 팬들에게 애매한 라인전, 낮은 게임 영향력으로 까이고 있었습니다.

실질적 전임자였던 네메시스가 서머에 AD 챔프폭을 크게 넓히고 급격하게 각성한 모습을 보인데다, 2부리그에 EU 마스터즈를 아예 씹어먹은 미스핏츠 프리미어의 LIDER와 이 리더에게 유일하게 전적을 앞서는 프나틱 라이징의 MagiFelix 등이 대기하고 있기에 MSI 우승이후 지역 뽕이 한껏 차오른 유럽 팬들에게 2부 유망주들 앞길 막는다고 매도당하는 상태. 1주차 비자로 나오지도 못했는데도 까이는 미키도 마찬가지일정도.

다행히 프나틱-G2라는 사실상 우승권 팀들한테 먼저 매맞고 나서는 다시 괜찮아 지는중. 이점은 SK도 마찬가지로 지난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될때랑 다르게 잘하면 3~4위까지도 오를 수 있지 않겠냐는 분석데스크의 평. 특히 바이탈리티 전에서는 ad를못해 당연히 탑이렐로 돌릴줄 알았던 이렐리아로 탑봇이 터진 상황에서도 캐리하면서 비비기까지 했는데 결국 원딜 2코어와 ad케넨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3~4위는 무슨 엑셀의 전패를 끊어주며 팀은 나락을 타고 있고, 피레안 본인은 상성인 아지르로 미키의 코르키를 압박하지 못하고 라인전 이후로도 계속 수동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등 존재감이 낮은 편입니다. 물론 팀의 역캐리 지분 1위는 단연 드림즈지만, 크라운샷의 상당한 성장세로 반등을 기대했었던 SK 입장에서는 답답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피레안이 무슨 역캐리를 하고 있냐면 그것도 전혀 아니고 AD 챔프폭도 어느 정도 넓히면서 스프링보단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데, 유럽 쪽에서는 여전히 평가가 애매한 편이었습니다. 어쨌든 네메시스에 이어 라센과 휴머노이드도 서머에 포텐 뻥뻥 터뜨리고 있고 상위권 팀이건 하위권 팀이건 미드를 밀어줘서 그 미드가 하드캐리하는 것이 유럽 팀들의 굉장히 중요한 승리 옵션인데 SK는 그런 모습이 없으니... 그나마 유일한 위안거리는 2부리그를 씹어먹은 LIDER가 LEC에서는 미스핏츠의 노답 운영에 휘말려 별 존재감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미스핏츠와 샬케 그리고 엑셀 제외한 어떤 팀 미드보다 피레안이 잘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1라운드 마지막 OG전에서는 바닥을 찍었습니다. 의아한 판단으로 계속 갱에 노출되어 뉵덕이 코르키로 학살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라인전 망한거치곤 텔로 끊어먹는 장면이나 탑 매복 판단을보면 여전히 로밍감각은 살아있다는게 유일한 장점인듯.

프나틱전에선 야스오라는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챔프까지 꺼냈지만 어째서인지 카르마-아트를 다 살려줘서 실드도 못뚫고 패배.

샬케전에서도 어느정도 폼이 회복돼서 코르키로 아지르 상대로 반반파밍하고 장기인 로밍으로 상대 탑을 따기도 했는데 셀프메이드의 스카너가 궁 한번쓰고 계속 침묵했고 반대로 상대 클레드-세주한테 바텀듀오가 계속 물리고 셀프메이드도 어이없게 끊기면서 바론주고 6연패. 침묵한 스카너도 문제였지만 30분딜이 1만도 못찍은 크라운샷도 심각했습니다.

그리고 6주차 2경기 G2전, 카르마를 픽했으나 G2답게 카운터 맞는 정상라인을 서지않고 캡스가 트타를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라인이 터져버렸습니다. 어떻게든 카르마랑 트타를 떨어트린다고 계속 스왑했지만 G2도 계속 맞바꿔 주면서 cs손실만났고 결국 한번 죽기 시작하자 KAR-093을 찍고 장렬히 전사하였습니다. 한국 시절에도 나름 활약했지만 최악의 마무리를 했는데, 유럽 시절도 안타깝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7주차 1경기는 2팀 SKP의 미드로 스프링 EM 마스터스에서 맹활약했던 제낙스가 대신 출전하였습니다. 제낙스가 피레안이 잘 못쓰는 아트록스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줘서, 멘탈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주는데 큰 부담은 없을듯.

그런데 바로 다음주 제낙스의 코르키 하드캐리로 인해 레딧에서는 피레안 와도 자리 없다는 반응. 결국 제낙스가 맹활약해 팀을 6위 결정전까지 이끌면서 결국 7위에 머물렀지만 피레안의 존재감은 지워졌습니다. 다만 이렇게 욕만 먹기는 약간 아까운 것이, 유럽은 최근 미드라이너의 평균 메카닉만 보면 한국 이상이라고까지 불릴 정도로 빡센 리그입니다. 당장 스프링 넘버 2 미드였던 뉴크덕이 치고 올라온 신인들과 답없는 아군 정글에 의해 하위권으로까지 추락하는 것이 LEC의 무서움입니다. 다른 리그였다면 이 정도로 장점 싹 묻히고 약점만 드러나지는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유럽 미드 수준이 높긴하지만 현 4대 리그중 현 피레안 폼으론 주전 먹을 팀은 각 리그 꼴찌밖에 없다는게 현실입니다. 애초부터 북미, 한국, 유럽 다 돌아다니면서 메카닉 좋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못들어본 전형적인 소프트웨어 위주 플레이어가 피레안 선수이죠. 일단 북미는 젠스, 니스퀴, POE등 그 수준 높은 유럽 미드가 상위권 꽉 쥐고 있고 비역슨, 다몬테, 프로겐, 크라운, 포벨터는 각팀 에이스입니다. 100씨브즈는 코치하던 류도 돌아오고 돈이 적은 팀도 아니라서 피레안을 데려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중국도 루키, 나이트, 스카웃, 시예, 샤오후, 몰 등 하드웨어 괴물들이 있고 소프트웨어가 준수하면서 하드웨어도 단단한 도인비, 쿠로, 플렉스등이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당장 피레안과 가장 비슷한 스타일인 이안이나 메이플, 유우키, 야가오가 하드웨어가 밀려 부진하고 있는걸 보면 중국에서도 피레안의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한국 또한 돌아 온다 한들 이미 각 팀 마다 확실한 미드 주전이 있고 부진한 폼의 피레안이 현재로선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없어보인다 진에어 정도가 미드가 심한 부진에 빠져 있지만 강등 되었습니다. 그런데 진에어를 밀어내고 올라온 APK도 미드가 노답이라 가능성이 있을수도..? 결국 9월 30일부로 팀을 떠나 FA가 되었습니다.

2019년 12월 12일, LJL의 Sengoku Gaming에 입단했습니다. LJL이 억대 연봉의 피레안을 영입한 것은 상당히 공격적인 행보이며 현지에서도 DFM의 1강 시대가 끝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센고쿠 게이밍과 재계약이 성사되며 다시 팀에 합류한 블랭크와 근 1년만에 조우하게 되었는데 2018 시즌 당시 두 사람이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바가 있는만큼 기대치가 꽤 생긴 상황.

개막전에서 OP 아칼리를 잡고 처참한 숙련도로 소프트뱅크 미드인 라무네의 르블랑에 탈탈탈 털리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하지만 라스칼 제스터와의 대결에서는 주력 픽인 조이를 잡고 훌륭한 수면 적중률을 보여주며 라인전부터 한국인 미드라이너 닌자의 모데카이저를 압도하고 블랭크의 키아나와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며 구겨진 체면을 수습하였습니다.

시즌 중반까지는 높은 평가가 무색하게 연패를 거듭하기도 했고 발밴픽과 어이없는 운영으로 팀 전체가 침체되기도 했지만 후반부에는 분위기를 쇄신하고 연승을 쓸어담으며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DFM을 승패패승승으로 꺾고 결승으로 직행하면서 커리어 첫 우승컵, 국제 대회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승 1세트에서 세로스의 주챔 딩거를 풀어주고 솔킬을 따는등 활약했지만 나머지 3라인이 라인전부터 밀리며 패배. 2경기 코르키는 유토리모야시와 함께 최악이였고 다시 3경기에선 직스로 괜찮게 했고 4경기에서는 나쁘진 않았지만 밴픽과 원딜차이를 메우진 못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기존에 챔프폭이 좁다는 평가랑 다르게 직스, 아지르같은 것도 할줄은 안다는 것. 다만 플레이-인 국제대회에서 먹힐 수준인지 의심이 나오는 실수나 좋지 않은 스킬사용이 다소 눈에 띄었습니다.

서머시즌에도 여전히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리아같은 피지컬류는 아니지만 탄탄하고 안전한 라인전과 넓어진 챔프폭으로 부기와 일체정 포스를 내뿜는 블랭크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중.

그러나 V3와 DFM와 2연속 다전제에서 계속된 저격밴을 먹고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고 바텀이 라인전부터 쉴새없이 터지고 뇌지컬 챔프인 트페와 장인챔프인 오리아나에 조이나 아지르까지 3밴을 먹고 상대가 라인전을 절대 밀리지 않을 후픽을 가져갔을때 원맨캐리까진 안되는 한정적인 플레이스타일의 미드였기 때문에 팀을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마지막 미드 루시안은 지난시즌 빅토르처럼 라인전을 확실히 앞서가며 블랭크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이마저도 또 바텀이 전보다 더 심하게 터지면서 상체 스노우볼을 굴리긴커녕 안타깝게 어영부영 썩었습니다.

현지에선 그래도 그나마 유일하게 밥값 해줬다는 평. 그러나 재계약을 희망한 현지 팬덤의 바람과는 달리, 2020년 11월 19일 FA로 팀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팀에 1년이상 있지못하는 저니맨인듯.

뜬금없이 한화생명e스포츠에 입단테스트를 보고 있다는 찌라시가 돌았습니다. ㅍㄹㅇ이 테스트를 보고 있다는데 프레이와 플레임이 은퇴하면서 현역중 ㅍㄹㅇ은 피레안과 플라이밖에 없고 일본에서 뛰었다고해 피레안이 확실했는데 방송중 실시간으로 해명했습니다. 베댓보고 웃프다는건 덤.

그리고 12월말까지 찌라시만 약간돌뿐 오피셜은 없다가 운타라, 하루랑 구슼으로 천상계대전에 참가하는것이 확정되었습니다.

비역슨과 젠슨이 개인방송에서 말하길 스크림과 대회 실력이 딴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롤에서 한정되거나 독선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함께 문제가 되는 솔랭전사가 아니라 RTS와 같은 의미의 순수한 연습실 본좌, 그러니까 솔랭 뿐만 아니라 스크림도 잘하는데 대회에서만 못하는 케이스는 상당히 희귀합니다. 피레안은 LCS 경력만 2년이고 2년차에 벤치에 길게 앉아있었다고 해도 출장한 경기 수가 적지 않기에 더욱 안타까운 부분. 한국으로 귀국한 만큼 상담사 등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엔비어스 때 리라는 자신에게 운영의 관한 질문을 많이하는 피레안을 보고 속으로 이렇게 운영을 몰라서 대회에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방 운영을 터득해서 좀 놀랐다고. 게임 IQ가 좋아서 습득이 빠른 피레안의 장점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직도 가끔 방송에 찾아옵니다.

LCS때부터 연습량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변함없이 2018년 7월 기준 LCK 솔랭 연습량 1위. 약 2700판. 시력에 문제가 있어 신검 4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skt에서 유일하게 방송을 하지 않은 멤버입니다. 트위치 방송에서 말했는데 skt에서 하라고는 했는데 정작 시켜주진 않아서 가만있었다고 합니다. 레오도 마찬가지로 안했는데 2019년 skt에 남게 되면서 트위치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칸에 이어 클리어러브에게 '4chinese can't win'을 시전했습니다.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카르페와 같은반 출신 친구라고 합니다. 카르페가 보낸 난민 받으면서 말했습니다. 여자친구 이름을 아이디에 넣을정도로 여자친구와의 사이가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 최준식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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