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브이알루 기블리, 젠지e스포츠가 PWS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노린다.
23일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프리시즌(이하 PWS)’ 그랜드 파이널이 개막한다. 지난 위클리 파이널 2주차에서 PWS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16팀이 가려졌다. 최종 결선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팀은 총 13팀. 3팀을 제외하면 전부 한국 팀인 것이다.
먼저 아프리카 프릭스는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활약하며 일찍 선두로 도약했다. 브이알루 기블리와 담원 기아의 추격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위클리 파이널 포인트는 그랜드 파이널까지 초기화되지 않는 만큼 1주차와 2주차에서 모두 선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가장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이다.
2주 위클리 파이널 우승 팀은 바로 젠지였다. ‘에스더’ 고정완과 ‘알파카’ 방지민 합류 이후 다시 폼을 끌어올린 젠지는 10개 매치 동안 96포인트를 획득했다. 누적 1위 자리를 위협받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마지막 스퍼트를 올려 연속 치킨으로 젠지를 따라갔다. 결국 아프리카 프릭스는 누적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현재 선두는 아프리카, 그리고 뒤를 추격하는 브이알루 기블리와 젠지, 킴 파이러츠, 이엠텍 스톰X, 담원 기아. 여기까지가 130포인트를 넘은 팀 목록이다. 특히 브이알루 기블리는 단 한 번의 치킨 없이 2위 자리를 지키며 아프리카 프릭스를 위협하고 있다. 물론 5번의 치킨을 먹은 아프리카에겐 큰 위협이 아닐 수 있다.
폼을 되찾은 젠지와 알게 모르게 따라오고 있는 킴 파이러츠, 복병 이엠텍 스톰X 그리고 아직 종잡을 수 없는 담원 기아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우승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범위는 넓다. 다만 점수 차이가 큰 11위부터 16위까지는 우승권과 다소 멀어졌다. 그러나 우승을 위해선 이들의 변칙적인 플레이까지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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