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팀을 새로 구성하다시피한 DRX가 진정한 시험의 장에 오른다. LCK 해설위원 4인 중 3인이 이번주 DRX 경기를 관심 경기로 선정했을 정도다.
3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4주차 경기가 시작된다. 팀당 2경기씩 총 10경기가 진행되는 4주차 일정에서 DRX는 젠지 e스포츠에 이어 담원 기아를 상대한다.
DRX는 작년 롤드컵 진출 멤버에서 '표식' 홍창현만 남기고 모두 팀을 떠났고, 이 빈자리는 신인급 선수들이 채웠다. 당연히 올시즌 전망 역시 그리 밝지 못했다. 하지만 DRX는 예상과 다르게 4승 2패 세트득실 1로 4위를 달리며 대다수의 예상을 깨는 선전을 보였다.
이번 스프링 스플릿에서 DRX는 아플이카 프릭스-농심 레드포스-리브 샌드박스-프레딧 브리온에게 승리하고 한화생명e스포츠-kt 롤스터에 패했다. 이길 팀에게는 이기고, 질 팀에게는 진 결과다. 다만 옛 팀원인 '도란' 최현준이 있는 kt전에서 패한 것에 아쉬움이 남을 성적.
그러나 DRX가 상위로 도약할 진정한 무대는 이번주다. 2위 젠지와 1위 담원을 나란히 상대하기 때문. DRX의 이러한 행보는 LCK 해설위원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먼저 해외 해설 '크로니클러'는 "약팀에게 강하지만, 강팀에게 흔들리는 젠지와 승리의 모멘텀을 유지하려는 DRX의 대결"이라며 이번주 DRX 대 젠지전을 관심 경기로 선정했다.
해외 해설인 '울프'는 담원 대 DRX 전을 관심 경기로 뽑으며 "정형회된 메타를 준비한 상대에게 강점을 보이는 담원을 상대로 DRX가 이들을 상대로 변화구를 준비해 승리할 수 있을지"라는 설명을 남겼고, 분석데스크 하광석 해설 역시 홍창현과 '베릴' 조건희를 언급하며 이 경기를 관심 경기로 선정했다.
아프리카 대 kt 경기를 관심 경기로 선정한 해설도 있다. 바로 '강퀴' 강승현. 강승현 해설은 이 경기를 관심 경기로 선정한 이유로 "치열한 PO 경쟁에서 kt가 연휴를 마음 편하게 보낼 수 있을까"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4주차에 접어드는 LCK는 일요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설날 연휴로 한 주를 쉬어간 후 5주차 경기에 들어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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