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에서 T1이 단독 1위를 차지했다. 4승 2패 공동 2위는 다섯 팀이 됐다.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스프링 3주 2일차 경기에서 T1이 담원 기아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여기에 프레딧 브리온과 kt 롤스터, 젠지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2군이 승리하면서 4승 2패 팀이 다섯으로 늘어났다.
T1 2군은 ‘버서커’ 김민철의 2킬을 시작으로 ‘로치’ 김강희의 활약이 이어졌다. ‘로치’ 김강희는 담원 기아의 ‘말랑’ 김근성이 킬을 획득해 기세를 올릴 때 솔로킬로 흐름을 가져왔다. 드래곤 교전에서도 솔로킬을 기록해 5대4 교전을 유도했다. 가볍게 승리를 가져온 T1은 승점이 동일한 담원 기아 2군을 꺾고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젠지는 ‘오필리아’ 백진성의 미드 세라핀으로 깜짝 픽을 준비했다. 릴리아와 미드 세라핀, ‘오필리아’ 백진성과 ‘영재’ 고영재는 월석 재생기 신화급 아이템으로 팀 서포팅을 선택했다. 그 선택대로 ‘론리’ 한규준의 카밀과 ‘엔비’ 이명준이 많은 딜량을 올려 리브 샌드박스 2군을 제압했다.
3세트는 한화생명e스포츠 2군과 DRX 2군의 대결이었다. 한화생명 2군은 ‘리스’ 강현의 피오라를 중심으로 카이사 성장을 도모했다. DRX의 ‘클리어’ 송현민은 바텀에서 카이사를 제압하고 ‘리스’의 사이드 운영을 끊어 세 개의 드래곤을 챙겼다. 한화생명은 주춤하지 않고 사이드 운영을 지속해 탑 억제기와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DRX가 장로 드래곤을 획득하는 등 역전의 실마리를 잡았지만 결국 한화생명 2군이 넥서스를 두드리며 승점을 가져왔다.
프레딧 브리온은 팀 컬러대로 새로운 픽 미드 세트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했다. 정글 자르반과 미드 세트 조합을 살린 프레딧 브리온 2군은 초반부터 강하게 아프리카 프릭스를 몰아세우며 완승을 가져왔다.
마지막 경기는 농심 레드포스 2군과 kt 롤스터 2군의 대결로 진행됐다. kt 롤스터는 ‘5키드’ 박정현의 성장에 힘입어 흐름을 가져왔다. 그 덕에 ‘빅라’ 이대광의 요네도 성장을 마쳤다. 농심 레드포스 2군이 바람 드래곤 세 개, kt 롤스터가 두 개의 드래곤을 가져온 상황. 농심 레드포스는 교전을 유도하기 위해 바론을 두드렸다. 하지만 kt 롤스터의 추격이 시작되자 농심 레드포스 2군이 차례로 쓰러지면서 역전 없이 kt 롤스터가 승리를 가져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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