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이태준 님입니다~!
과거에 스페셜포스2, 블랙스쿼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2011년 스페셜포스2 팀 티빙으로 프로게이머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스페셜포스2의 프로리그가 사라지면서 2015년부터는 블랙스쿼드 팀 Lunatic-Hai에 입단해 활동하다가 Lunatic-Hai가 오버워치 팀을 창설하자 몇몇 프로게이머와 함께 오버워치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6월 28일 자신과 친한 무소속 게이머들을 모아 '모자란 아이들'이라는 아마추어 팀을 결성하였었으나, 2017년 8월 10일 공개된 루나틱하이 로스터에 모습을 드러내며 프로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루나틱하이가 서울 다이너스티라는 이름으로 오버워치 리그에 흡수되는 과정속에서 갈라지게 되었고 같은 KSV e-Sports에서 EscA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팀 AseL을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게 되며 프로 은퇴를 하고 현재는 팀을 나가고 스트리머 활동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스트리머 전향 이후, 주로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며 간간히 공포게임이나 코인노래방 등을 하기도 합니다. 오버워치는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를 하는 동안 플레이하지 않아 초반 배치에서 경쟁전 랭킹 1위 출신답지 않게 마스터 티어까지 내려갔으나 겨우 끌어올려 그랜드마스터 티어를 유지중입니다. 팀원 조합에 맞게 탱커나 힐러를 하기도 합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소위 '사장님'이라고 불리는 시청자들이 킬이나 승리 미션부터 붕대를 챙기거나 창문을 깨는 기상천외한 미션을 걸고 이태준이 미션을 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이 주 컨텐츠입니다. 저격수들이 많아 보통 아시아 서버에서 플레이하는데 핵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다시 한국 서버로 오면 한판에 저격수가 여러명인 경우도 보입니다. 윤루트, 에스더, 에스카, 류제홍 등 친한 프로게이머들과 합방을 하기도 합니다.
스페셜 포스 2
2012 SF2 스포2 프로리그 시즌 2 우승, MVP
- 2011년 신생 팀 티빙 소속으로 처음 이름을 알리며 스페셜포스2 프로게이머로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팀 부진과 리그 운영 문제들로 앞날이 불투명하자 스폰서였던 티빙은 약 1년 뒤 팀을 해체시켰고 경기에서 활약을 보였던 이태준 선수는 이후 2012년 STX 소울로 영입됐습니다. 이적 후 팀을 우승시킨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당해 개최한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경기에서 최종 우승하고 최다킬을 기록해 결승전 MVP로도 선정되었습니다. 다만 스페셜포스2가 하락세로 들어서며 드래곤플라이와 협회가 더 이상 프로리그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마지막으로 참여한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가 되었습니다.
블랙스쿼드
2015 블랙스쿼드 BSN 시즌 1, 2, 3 우승, 시즌 3 MVP
- 스페셜포스2 시절과 마찬가지로 라이플 뿐만 아니라 스나이퍼 총기를 상당히 잘 다뤘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나틱 하이 소속으로 BSN 시즌 1,2,3 경기에 참여했고 3시즌 전승하여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태준 선수가 블랙스쿼드 프로게이머로서 마지막으로 참여한 시즌 3에는 MVP를 수상받았습니다. BSN 시즌 3 MVP 선수에게만 특별히 지급하는 스킨은 4:1 세이브 명장면을 보여주었던 AK12에 이태준 선수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블랙스쿼드 국내서버가 2018년을 끝으로 문을 닫게되면서 이태준 선수의 이름이 세겨진 총기는 영영 두번다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블랙스쿼드 스팀버전이 외국유저들에게 크게 호응받게 되면서 이태준 선수는 최근에도 간혈적으로 블랙스쿼드를 방송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전성기 시절이 지나간데다 블랙스쿼드 자체도 출시한지 6년된 게임이다보니 예전만큼의 실력은 못나오는것이 사실이죠.
오버워치
- 류제홍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실명인 '이태준'을 아이디로 썼으나 영문 표기로 변경하였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 가능합니다. 뛰어난 에임, 부족한 상황 판단력, 극심한 기복.
루나틱하이에서 EscA와 함께 메인 딜러를 맡고 있었습니다. 3탱+아나메타에서 모스트 1은 로드호그. 조원민 전 감독 시절에는 기량이 떨어져서 구멍으로 평가 받았으며, 본인도 그러한 평가를 알고 있고 주위 프로게이머 선배조차도 이태준 선수는 지금 벽에 막혀있고 이것을 극복해야만 더 큰 물에서 놀 수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3탱 메타 이후론 겐지는 사용하지 않으며 로드호그와 리퍼, 트레이서를 주로 픽했습니다.
당시에 같은 팀의 딜러 EscA에 비하면 기복이 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리퍼나 겐지의 궁극기를 사용하여 1킬도 거두지 못하고 상대편 서포터들에게 죽는 모습도 가끔 보여주었습니다. 로드호그의 갈고리 명중률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이는 등 프로와 아마추어를 넘나드는 기복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에 대회 중 방송 채팅창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복이 심한 것을 이유로 손흥민의 우리흥 / 느그흥에 빗대어 우리태준 / 느그태준이란 별명이 생겨버렸습니다. 처음 오버워치 시작 당시 위도우메이커를 상당히 즐겨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빠른 대전 플레이 시간에서도 위도우 메이커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 맥크리와는 거의 2배 가까이 시간 차이가 났습니다.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할로윈 패치 이후 대회에서 위도우를 사용하길 기대하는 팬들이 있습니다.
2016년
kt GiGA LEGENDS MATCH OVERWATCH BJ리그 우승
로지텍 G 오버워치 대회 준우승
제닉스 파워리그 준우승
APAC PREMIER 준우승, 이벤트전 우승
- 8강전에서 VG팀과의 경기 3세트에서 공격 위도우메이커를 꺼내 들어 상대방의 루시우를 먼저 자르고 이어 다른 적 팀 영웅들도 연속으로 처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APAC 결승전에서 또 다시 만난 Rogue 상대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또 다시 고질적인 기복의 문제점을 제시했습니다. 경기 자체를 봤을 때 에임이나 피지컬보다는 판단 미스로 인하여 안 좋은 결과를 낳을 때가 많았는데 특히 리퍼를 활용할 때 너무 무리한 공격 또는 제대로 궁각을 잡지 못한 게 특히 이번 결승에 많이 포착되었습니다.
2016 IEM 준우승
- 딘이 아나를 플레이하고 류제홍이 올라운더로서 팀의 부족한 포지션에 들어가는 모습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 8강
- Team EnVyUs를 상대로 첫 번째 APEX 경기에서 좋은 딜러 모습을 보여주고 승리하면서 정말 기세를 탈 때는 무서운 선수라는걸 다시금 입증했습니다. 11월 11일 자 T6와의 경기 중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공격에서 겐지를 픽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수많은 팬들의 심장을 졸이게 했으나 결과는 승리. 팀의 8강 탈락 이후 개인 방송에서 "이제 류제홍의 딜러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팀 내 변화를 예고했고 이태준 본인이 아나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렸으나 이태준이 아나를 생각 외로 잘 다루지 못했습니다...
2017년
HOT6 APEX 시즌 2 우승
- 첫 경기에서 EscA 대신 메인 딜러로 출전하여 몇몇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트레이서, 로드호그, 솔저 등 기존에 쓰던 영웅 이외에도 파라, 디바, 윈스턴(!) 등 다양한 픽을 꺼내왔으며 특히 투사체 영웅인 파라로 꽤나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트레이서로는 미친 에임을 선보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이태준 선수가 다양한 픽을 맡고 준바의 자리야가 들어오면서 류제홍이 아나를 픽하기가 쉬워졌고 류제홍의 아나가 활약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었습니다. 여러모로 이태준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 그러나 사생활 논란으로 팀내 자체 징계를 받아 APEX 시즌2 잔여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고, 사건이 터진 지 3일 만에 사과 방송에서 프로게이머 은퇴 선언을 하였습니다.
벤큐 조위 콘텐츠박스 해변탕 스크림 매치 승리
서울컵 OGN 슈퍼매치 우승
이 은퇴가 정말 아쉬웠던 점은, 이태준 선수가 가장 기복없이 뛰어나게 다루는 로드호그가 은퇴 이후 한동안 필수픽 수준으로 픽률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팀 게임에서 단점을 보였던 그일지라도, 대회와 경쟁전 어디에서든 로드호그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적이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APEX 시즌4 개막식 전날 2017년 8월 10일, 루나틱하이에 8번째 선수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루나틱하이의 로스터에 에잇맨으로 올라간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MVP Space와의 첫 경기에서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나왔다!...지만 오랜만의 프로신이라 그런지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며 3:2으로 패배했습니다.
이태준 선수의 복귀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MVP 스페이스전에서 보여준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반 팬들마저도 많이 등을 돌린 상황입니다. 애초에 기도와 포지션이 매우 겹치는데 이태준 선수를 추가하여 어떤 이득이 있는지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는 편.
특히 차라리 후아유나 기도가 나온게 낫지 않았냐는 반응이 거의 과반수 이상이었는데 준바의 언급으로는 여러 조합으로 스크림을 해 본 결과 이태준 에스카 조합이 가장 스크림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그렇게 대회에 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러너웨이전에도 선발출전 했는데 전경기와는 다르게 매우 좋은 활약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트레이서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것 뿐만 아니라 맥크리, 위도우로도 경기를 캐리한 것은 덤. 이날 같이 경기에 나온 후아유와의 시너지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복귀한 지 한 달 정도 지난 상황에서 이태준 선수에 대한 평가는 '기복도 줄어들었고 에이밍은 여전히 상위권이지만 판단력이 다소 밀리는 선수'가 지배적입니다. 복귀 전 활동 당시에도 에이밍은 뛰어나지만 기복이 심하고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는 편. 다만 '미라지' 배정민이 개인방송에서 은퇴 당시에 비해 판단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더 지켜봐야 할 부분.
하지만 GC Busan과의 8강전에서 너무나 심한 기량 저하를 보여주면서 '기복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꾸준히 생존하면서 상대편 전선을 와해시키고 킬을 쓸어담아야하는 DPS 포지션인데 상대편 젠야타에게 계속 의문사당하거나, 체력이 2밖에 까이지 않았는데도 제자리 역행을 사용하는 바람에 후레그의 맥크리에게 저항도 하지 못하고 섬광헤드로 전광판에 가 버리는 등의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일각에서는 팀플레이에 더 적합한 트레이서는 오히려 플렉스인 기도가 더 잘 할것 같은데 왜 기도를 기용하지 않느냐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도가 최종전에 투입되어 급식DPS듀오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탱힐진까지 살아나면서 더더욱 평가가 좋지 않게 변하고 말았습니다. 영웅폭이 겹친다고 했지만 에임보다 에임 외적 요소에 장점이 있는 기도가 에임 특화인 이태준 선수에 비해 팀적 포커싱과 어그로 관리에 더 뛰어난 면모를 과시한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타이무가 불만을 가질 정도로 이태준 선수의 장점인 에임 특히 히트스캔 에임의 가치가 떨어진 현 프로 메타에서 이태준 선수를 써먹기가 그다지 쉽지가 않습니다. 솔맥 위도우 리퍼 등을 다룰 때 보여주는 에임은 당연히 급식듀오와 에스카보다 위에 있다는 평으로 괜히 경쟁전 1위를 해본 것이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 영웅이자 에스카의 미끼형 트레...에 비해 우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트레이서는 사야플 등이 보여준 전형적인 에임형 트레이서의 한계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솔랭에서는 뒤를 빙 돌아 일대일 상황에서 압도적 에임으로 상대 딜힐을 잘라버리는 모습으로 흥했지만, 상대 팀의 브리핑이 활발한 대회에서는 트레이서로 양학만 되지 일정 이상의 팀합을 갖춘 팀에게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사야플레이어가 구사하는 트레는 뒤로 빙 돈다기보다는 사선에서 치고나가는 트레입니다. 그다지 플레이스타일이 같다고 볼 수는 없는 부분. 다르게 생각하면 에임에 장점이 있는 트레이서로서 어서 경쟁전 스타일을 빨리 버리고 사야플이라도 본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기도가 탱힐 플렉스가 아니라 결국 딜러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딜러가 4인이면 비효율적 에잇맨이라던 팬들의 우려가 맞아들어가고 있습니다. 영웅폭의 측면에서 기도와 겹칠 것이라던 일부 팬들의 우려보다는 히트스캔 에임 중심인 성향 면에서 에스카와 겹치지 않을까 하는 또다른 팬들의 우려에 더 가까운 결과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스카가 에임을 통해 딜량을 누적시키는 능력과 전황을 판단하는 능력이 좋지만 킬 결정력과 포커싱 회피 양면에서 순간판단과 반사신경이 아쉬워서 루나틱 팬들의 높은 기대치를 맞추지 못한다면, 이태준 선수는 뛰어난 에임에 에스카에게 부족한 킬 결정력까지 갖췄지만 정작 있어야 할 곳에는 있어주지 않고 있지 말아야 할 곳에서 죽어나가는 전형적인 팀게임 판단력이 떨어지는 경쟁전 여포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마도 3딜메타나 2딜메타라도 중원거리 에임형 히트스캔 딜러가 꼭 필요한 2딜메타가 오면 이태준 선수와 에스카 중 한 명이 필요할 것이나, 그때도 이 두 명이 다 필요할지는 의문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사유로 둘의 팬층이 갈려버린지라 둘 중에 누가 더 필요하냐는 식의 토론이 벌어진다면 커뮤니티는 파이어 예상...
그냥 한줄로 요약하자면, 현 상황에서 이태준 선수와 에스카가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류제홍도 할 수 있습니다. 섭힐을 아무때나 빼고 딜러로 돌릴 수 없을 뿐. 다른 의미로는 좋은 서브 힐러를 구하면 둘 다 대회에서 못 본다는 의미도 됩니다...
2017년 10월 14일 리그 서울팀 멤버 2차 발표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이태준 선수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계약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서울팀에 3자리가 남았지만 앞으로의 행보는 불투명합니다. 특히 서울팀이 이태준/에스카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히트스캔 딜러인 먼치킨의 재영입에 한국 최상위권 올라운더 딜러로 꼽히는 플레타 영입까지 성공하면서 서울팀 차기 시즌 합류 가능성도 높지 않은 편입니다. 만약 계속 프로생활을 하게 될 경우 나이 문제 때문에 계약하지 못한 이승준 선수와 함께 루나틱 2팀으로 넘어가거나 다시 스트리머 생활을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2017년 10월 16일 개인방송에서 시청자의 질문에 "좋아하는 사람들이니까 멀리서도 응원할줄 알아야죠." 라는 말을 남기고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대 스크림에서 2팀 로스터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현재 은퇴가 점쳐지는 상황. 서울 팀이 서울 다이너스티로 정식 출범하고 루나틱 2팀이 루나틱하이 단일팀이 되었음에도 그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다이너스티 소속 선수들이 트위치 프로필을 특유의 호랑이 마크로 통일하였음에도 이태준 선수는 그대로 개인방송 시절부터의 프로필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프로필 사진과 커버 아트는 루나틱 하이의 로고를 사용하지만, 인트로는 무소속 시절의 인트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편 소식이 뜸하던 이태준 선수가 KSV 소속으로 EscA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팀을 창단할 계획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본인 페이스북 게시물에 에스카와 함께 AseL_OOO식의 닉네임으로 보아 팀 이름은 AseL인 것으로 보입니다. 오버워치 리그 참가 대신 게임 종목을 전환해 결과적으로는 옛 루나틱하이 멤버들을 우회적으로 따라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본섭 스쿼드 1,2,3,4위를 달성하면서 오버워치 때의 부진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팬들은 '하이퍼 FPS인 오버워치가 이태준과 에스카에게는 안 맞는 옷이었을지도 모른다'는 평가와 함께 새 종목에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팬들의 설레발과는 달리 별다른 활약없이 2월 10일에 KSV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의 기복은 외국해설진들에게도 잘 알려진듯 합니다. OGN 영어 해설진이 정확히 our Taejun your Taejun이라 말하며 '기복이 심한 데서 나온 말'이라고 설명까지 했습니다.
외국 해설들은 그의 이름을 잘 발음하지 못하는지 '리타이준'이라고 발음합니다. 외국인 프로게이머도 이렇게 부릅니다! OGN 방송에서 류제홍에게 키스를 하면서... 각종 게이드립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태준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이태준 갈라쇼가 뜹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팀인 MVP Black에 동명이인인 메리데이 선수가 있었습니다.
경쟁전에서 쟁탈전 맵을 플레이할 때 2연패를 했다가 3연승을 통해 리버스 스윕하는 상황, 즉 패패승승승으로 승리했을 때를 이태준의 이름에서 따와서 '태태준준준' 이라고 부르는 밈이 있습니다. 2016년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에서 Lunatic-Hai가 Mighty AOD를 리버스 스윕 한 것에서 유래.
미라지와 똑같이 침대를 부쉈습니다. 2017년 1월 14일에 울산큰고래와 오버워치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루나틱 팀원들과 울산큰고래는 꽤나 친분이 있는듯.
2017년 7월 19일날 오버워치 국가대표팀과 X6-Gaming과의 스크림경기를 해변탕과 함께 해설로 활약하며 절륜한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트레이서를 류제홍이 기막히게 잡아낸 순간 "류제홍 뚝배ㄱ... 아니..."라고 말한 장면과 메이의 빙결 후 주먹으로 킬하는 걸 죽빠ㅇ... 이라고 끊은 장면입니다.
성형 수술을 했습니다. 개인방송 도중 채팅창에 'Korea Sillicon Valley'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나왔는데, 이태준이 저 '실리콘'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을 했습니다... 하지만 코를 깎은거라서 실리콘은 없다 사실. 그리고 턱이 워낙 뾰족해서 오해받는데 코250만 했고 나머지는 다 자연이라고 합니다.
과거 루나틱하이의 유일한 흡연자입니다. 방송중에 전자담배를 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킴성태와 1대1 120킬 내기를 하다가 져서 핑크염색을 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깐 머리로 등장하였습니다...
킴성태와 2 대 2 130킬 내기에서 이겼습니다. 팀은 에스더였으며 상대는 킴성태&맛종욱. 참고로 벌칙은 여장하고 입술 뽀뽀...였습니다.
KSV AseL을 탈퇴한 이후 숙소가 있던 성남시를 떠나 Mirage와 함께 삼성동에서 동거하기 시작했다가 두어달 만인 2018년 4월 중순에 다시 신도림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유는 룸메이트가 한 명 더 늘었기 때문.
15개월 간 편집 일을 한 이태준의 유튜브 편집자가 일을 그만뒀습니다. 그후 이태준은 새 편집자를 데려와 유튜브를 운영했으나, 불과 2주 만에 다시 원래 편집자가 돌아왔다고 합니다.
스트리머 활동을 하면서 모종의 이유로 프로판에 발을 들이지 못하는 선수들을 자신의 방송에서 언급하거나 1대1 컨텐츠 같은 곳에 출연시키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거하는 스트리머와 마찬가지로 일부 비판 여론이 존재합니다. 이들의 주장은 '게임 컨텐츠로 먹고사는 사람이 게임을 망치는 작자를 출연시켜서 화제성을 얻고 돈 챙겨가고, 대리기사 당사자는 이미지 희석을 통해 자신의 악명을 지운다'는 것.
2018년 들어 종종 윤루트 윤현우와 에스더 고정완과 함께 일명 '느그트리오'로 행복배그를 플레이하는데, 엄청난 케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윤루트에게 느그태준 혹은 우리태준이라고 불리며 놀림받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그리고 데드아티스트 기질은 배그에서도 유효한지 온갖 기묘한 데드씬이 등장하기도 하고, 각 멤버들의 시청자들이 각종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팀킬이나 어그로를 하면 도네를 하겠다는 미션을 걸어 서로 치열한 눈치싸움을 합니다.
2018년 5월 26일~2018년 5월 27일 배그벌칙켠왕450킬채우기를 끝냈습니다.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서새봄, 흐앙님, 미라지, 그리고 '율이' 라고 불리는 아는 동생과 함께 미국 LA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기서 이태준은 산타모니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 등등을 방문했으며 서울 다이너스티 경기 구경도 했다고. 후에 미라지와 흐앙님이 찍어온 Vlog에 같이 여행을 간 이태준의 모습이 잡혔습니다.
여담이지만 얼굴형이 가수 박효신을 닮았습니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얼굴자체가 닮았다기 보다는 느낌하고 옆모습이 닮았습니다. 특히 눈감고 있을때의 옆모습이 꽤 흡사합니다. 실제로 다른 스트리머가 박효신 닮았다고 했습니다.
탬탬버린과의 osu! 대결에서 완패한 전적이 있습니다. 몰래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걸 걸렸습니다. 타 방송 편집자 겸 여러 유명 플레이어의 매드무비를 제작하는 렴유가이태준의 매드무비를 만들었는데, 제목이 ARTIST 이태준입니다...
벤츠 E200 오너이기도 했으나 2020년 1월 기준으로 팔았다고 합니다. Apex Legends 프로 제의가 들어왔으나 거절했다고 합니다.
유튜브 구독자수가 20만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지인에게 억대 사기를 당해 빚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그 이후 통장에 남은 잔고가 20만원 가량밖에 안되는 상황이라고 방송에서 밝혔으며 상황이 정리된 후 조만간 다시 관련된 소식을 전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이 사기 사건 때문에 유튜브 구독자 20만 이벤트도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으며, 도현, 미라지와 같이 살던 신도림 아파트에서도 나와 인벤 소속 프로듀서인 이욱의 집에 얹혀 살게 되었습니다. 이욱 PD의 배려 덕분에 방 2개를 쓸 수 있게 되었으며 방 하나는 방송용으로 활용하여 계속 방송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이태준 본인이 밝혔습니다. 참고로 이욱은 콘박스를 운영하다 망한 후 진 빚을 이태준이 탕감해 준 적이 있으며 배그 프로게이머 시절 KSV에 연줄로 꽃아주기도 하는 등 은혜를 입은적이 있다고 합니다.
쇼핑몰을 부업으로 오픈했습니다. 전반적인 운영은 다른 사람이 맡는 것으로 보이고, 본인은 쇼핑몰 홈페이지의 CPO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2019년 5월경 얹혀살던 집을 나와 에스카와 동거를 했었지만 2021년 1월 기준 에스카는 독립, 이태준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습니다. 당시 유튜브 영상을 보면 둘의 케미가 상당히 재밌는 부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방송 시간, 벌칙 등의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나 미루는 편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실제로 10시에 방송을 킨다고 말하고 10시 40분에 킨다던가 걸린 벌칙을 1년 뒤에 하는 등이죠. 하도 많아서 이제 시청자들은 그런가 하고 넘어가는 편이에요.
스트리머 오킹의 말에 따르면 상당한 명언충이라고 합니다. 2020년 05월 23일 트위치 방송에서 인생 이야기를 했는데 어릴 적 부모님의 빚으로 인해 친형과 함께 조부모님 집에서 연천에서 살게 됐다고 합니다.
형은 쌀 한톨도 양보할 정도로 동생바라기였는데 자전거 시합을 벌이며 놀다 형이 사고로 먼저 가게 돼 이태준이 몹시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형 사건 이후 방황하던 이태준은 홧김에 절에 들어가 1년 간 살게 됐는데 절에서 함께 지내던 새끼 강아지와 어미 강아지가 유일한 이태준의 친구였습니다. 어린 이태준은 강아지와 노는 방법을 잘 몰랐고 그 탓에 새끼 강아지가 스트레스로 인해 죽게 되어 다시 한 번 충격에 빠진 이태준은 자신 때문에 누군가가 또 죽을까봐 무섭고 힘들었다고 합니다.
어릴 적 자신의 무지함으로 의도치않게 보내게 된 새끼 강아지에 대한 죄책감과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슈퍼릿은 수익금의 일부를 유기견, 유기묘에게 기부한다고 합니다.
이상 이태준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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