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재팬리그(LJL)이 스프링 올 프로팀을 발표했다. 5명 중의 4명이 한국 선수다.
라이엇게임즈 재팬은 11일 일본 도쿄 시부야 요시모토 홀에서 진행 중인 LJL 스프링 결승전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와 V3 e스포츠의 경기를 앞두고 올 프로 팀을 발표했다.
2016년 라이엇게임즈 공식 리그가 된 LJL에서 올 프로팀을 발표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표에는 데토네이션FM과 라스칼 제스터가 싹슬이했는데 한국 선수가 4명이다. LJL 올 프로팀 선정에는 관계자와 리그 참가 선수 투표로 이뤄졌다.
탑 라이너는 데토네이션FM '에비' 무라세 슌스케, 정글러는 '스틸' 문근영, 미드 라이너는 '아리아' 이가을이 뽑혔다.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에서 올 시즌 앞두고 데토네이션FM에 합류한 이가을은 11세트에 출전해 10승 1패 KDA 12.00을 기록했다.
원거리 딜러는 라스칼 제스터 '쏠' 서진솔이 선정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를 떠나 라스칼 제스터에 입단한 서진솔은 14세트에 출전해 10승 4패(KDA 5.03)를 기록했다. 서진솔은 이번 시즌 폭발적인 딜량을 과시하며 팀을 3위로 이끌었다.
서포터는 '쏠' 서진솔과 같은 팀에서 활동 중인 '시크릿' 박기선이 선정됐다. 박기선은 14세트에 출전해 10승 4패(KDA 4.16)를 기록했다. 그는 "결승전에 경기를 하러 와서 수상했으면 좋았을 건데 매우 아쉽다"며 "서머 시즌 때 준비 잘해서 다시 한번 수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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