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료된 2021 PWS 1주차 위클리 파이널 리뷰하겠습니다.
1주차 위클리 파이널 결과 보시죠.
역시나 1~2팀이 치킨을 독식하는 경기 양상이 아닌 2~3개의 치킨을 먹는 팀이 우승을 차지할 것 같다는 예상대로 보여줄게가 2개의 치킨을 획득하면서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보여줄게는 1일차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하면서 상위권 팀으로 진작에 분류되긴 했지만 2일차 경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2일차 1, 2라운드에서 일본의 엔터 포스 36이 연속 치킨을 획득하면서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PUBG 팬들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예상 밖의 구도로 흘러가버렸죠. 다행히 3경기에서 보여줄게가 치킨을 획득하면서 킬 수에서 앞선 1위가 되었습니다만, 안심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더더욱이 4경기에서 그리핀이 무려 18킬 치킨을 획득하였고, 치킨만 획득한다면 보여줄게를 앞설 수 있는 팀이 꽤 있었습니다. 위에 있는 순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ATA 라베가, 그리핀, 젠지 등이 해당되었고, 엔터 포스 36 또한 치킨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었죠.
운명의 5경기, 엔터 포스 36가 초반에 탈락하면서 보여줄게가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다만 생각치 못한 변수가 있었으니, ATA 라베가가 무서운 기세로 킬을 쓸어담고 치킨만 먹는 다면 정말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져 버렸고, 보여줄게 또한 ATA 라베가에게 아웃되면서 최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리젝트와 담원 기아가 ATA 라베가를 둘러싸는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혹시 모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각개 전투가 아닌 본의 아닌 협공 구도가 되어버리면서 ATA 라베가는 3위로 아웃, 보여줄게의 우승이 확정되었습니다.
전 프로 출신의 BJ들이 모인 보여줄게가 우승을 차지한 것이 의외라 할 수 있는데요. 배그 팀 사상 최초의 7인 로스터로 출전한 이 팀은 다음 주는 다른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경기력이 나올 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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