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T1 1주차 담원전 61만, 한화생명전 44만명 시청

Talon 2021. 6. 14. 15:30


오랜 기다림 끝에 막을 올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이 1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롤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치러진 서머 스플릿 1주차는 기선 제압을 위해 각 팀들이 총력전을 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이러한 뜨거운 분위기를 집에서 함께한 팬들은 과연 어떠한 경기들에 관심을 가졌을까? e스포츠 관련 전문 통계 업체 Esports Chart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3일차 2경기로 치러진 T1과 담원 기아의 대결이었다.

612,915명이 시청한 것으로 발표된 T1과 담원 기아의 경기는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팀들의 시즌 첫 정면 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3세트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은 담원 기아의 역전극으로 마무리됐으나 승패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속출하며 팬들을 환호케 했다.

그 뒤를 이어 2위에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간의 1일차 2경기가 올랐다. 443,836명이 시청한 것으로 발표된 이 경기는 지난 스플릿 3위 팀과 4위 팀 간의 경기라는 점에서 어느 팀이 바뀐 메타에 더 잘 적응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로 관심을 받았으며, T1이 완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3위는 DRX 대 젠지의 2일차 2경기가 선정됐다. 349,397명이 시청한 것으로 발표된 이 경기는 꾸준한 팬덤을 보유한 전통의 강자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며, 서로의 약점을 공략하는 치열한 풀세트 접전 끝 젠지가 승리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4위로는 아프리카 프릭스 대 프레딧 브리온의 3일차 1경기가 267,838명이 시청한 것으로 발표됐다. ‘카인’ 장누리 감독과 ‘레오’ 한겨레의 합류로 변화를 꾀한 아프리카 프릭스와 큰 라인업 변화 없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추구한 프레딧 브리온 간의 대결은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선보이며 아프리카 프릭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5위에는 kt 롤스터와 농심 레드포스의 2일차 1경기가 선정됐다. 243,730명이 시청한 이 경기는 지난 스플릿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형성된 라이벌 관계가 어떠한 새로운 스토리를 써내려갈지 시선이 집중됐으며,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 농심 레드포스가 풀세트 접전을 제압,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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