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웅진 김민철, 스타2에서도 이어진 ‘철벽’ 수비!(1세트)

Talon 2013. 4. 16. 17:41

김도욱, 대군 모아 진격했으나 저그의 호수비에 막혀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4R 2주차 7경기
◆ 제8게임단 0 vs 1 웅진
1세트 돌개바람LE 김도욱 패(테, 11시) vs 김민철 승(저, 1시)

탄탄한 수비로 시즌 14승 기록!

김민철(웅진)이 16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2주차 7경기 1세트에 김도욱(제8게임단)을 잡고 시즌 14승을 기록했다.

김도욱은 곧바로 두 번째 사령부를 올렸고, 김민철은 앞마당 멀티를 가져간 뒤 산란못을 건설했다. 이어 병영과 군수공장을 추가한 김도욱은 정찰에 신경 썼고, 김민철은 두 번째 확장 기지를 확보했다.

본진 입구에 벙커를 건설한 김도욱은 화염차를 전진시켰고, 김민철은 가시 촉수로 수비 체제를 갖춘 뒤 저글링 러시를 시도했다. 화염차-밴시 조합을 갖춘 김도욱은 저그의 확장 기지 근처에서 공격을 펼쳤지만 저글링 부대에 큰 손해를 입었고, 김민철은 바퀴 소굴을 올려 테크트리를 확보했다.

김도욱은 의료선 견제마저 통하지 않자 사령부를 추가했고, 김민철은 뮤탈리스크로 시간을 끌었다. 그러자 김도욱은 공성전차와 토르로 수비 라인을 형성했고, 김민철은 살모사를 병력에 추가했다.

히드라리스크로 입구를 두드린 김민철은 테란의 병력이 전진하자 뒤로 물러섰고, 김도욱은 대군을 이끌고 저그의 확장기지로 다가섰다. 울트라리스크를 보유한 김민철은 공성전차 라인을 제거하기 위한 타이밍을 노렸고, 공2-방2업이 완료된 공성전차는 순식간에 울트라리스크 부대를 녹였다.

기회를 잡은 김도욱은 저그의 앞마당을 초토화시켰지만 저그의 숨통을 끊지 못했따. 김민철은 자원을 십분 활용해 병력을 추가 생산했고, 울트라리스크로 공성전차를 모두 제거한 김민철은 인구 수에서 앞서 나갔다. 대군이 몰살당한 김도욱은 멀티를 방어할 힘을 잃었고, 김민철은 계속해서 수급되는 자원으로 지상군을 확충했다.

울트라리스크의 위용에 사령부를 연이어 내준 김도욱은 벌어지는 자원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살모사까지 추가한 김민철은 맵을 완벽히 장악했다. 결국 김민철이 1승을 따내며 테란전에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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