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을 2021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3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오늘의 대진 및 출전 선수 보시죠.
조성주 선수의 최근 기세가 상당히 많이 올라온 상태입니다. 드림핵 윈터 파이널 우승 이후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기세죠. 아직은 준결승과 결승이 남아있죠. 강민수 선수가 조성주 선수를 상대로 천적관계이긴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조성주 선수가 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반대쪽 날개에서는 前 진에어, 見 DPG의 팀메이트 김도욱 선수와 이병렬 선수가 출전합니다. 반대쪽의 조성주 선수가 대단하긴 하지만, 이 두 선수 모두 과소평가할 수 없는 선수들이며, 모두 챔피언의 자격이 있습니다.
이번 슈퍼 토너먼트는 올해 코드 S 우승자들과 함께 슈퍼토너먼트 2연패에 성공했던 조성호 선수까지 합류해서 주목을 많이 받은 대회였습니다. 그 중 준결승 첫번째 대결은 가장 최근 챔피언 김도욱 선수와 시즌1 우승자 이병렬 선수의 대결입니다.
김도욱 선수는 최근 코드S 챔피언이지만, 슈퍼토너먼트 준결승 진출은 예상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GSL 우승 이후 경기력이 상당히 아쉬웠었고, 16강, 8강에서 각각 변현우 선수와 조성호 선수와의 경기에서 모두 쉽지 않은 경기 끝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병렬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준결승에 진출했었죠. 당시에 결승 진출이 유력했으나, 주성욱 선수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었습니다. 결승에 진출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이번 슈퍼토너먼트 준결승에서 만나게 되었네요. 최근 조성주 선수와의 경기에서 많이 패배하면서 테란전 성적이 매우 좋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최근 떠오르는 저그전 전문가 Clem 선수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었다는 측면에서 이병렬 선수가 준결승 경기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조성주 선수와 강민수 선수의 관계는 앞에서도 살짝 언급하긴 했지만, 상당히 유명합니다. 실제로 역대 조지명식에서 조성주 선수는 매우 높은 확률로 강민수 선수를 지목했습니다.
올해 성적만 봐도 자신감이 충분할 법합니다. 조성주 선수는 올해 강민수 선수와의 상대전적에서 24-9로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다만 모두 이긴 것은 아니었는데요. 2020 시즌2에서 강민수 선수가 이긴 경험이 있고, NeXT나 ASUS ROG 대회에서 다전제 승리 또한 경험했었죠.
이번에도 조성주 선수가 승리를 거두면서 천적 관계를 이어갈지 강민수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시원한 반격을 보여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앞선 1경기의 승자와 2경기의 승자가 바로 이어서 결승전을 진행합니다. 우승자까지 결정되는데요. 리뷰에서는 결승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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