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종합

러블리즈 진 "선후배를 억지 연인으로 엮으며 악플, 1년 넘게 괴롭혀"

Talon 2021. 12. 29. 13:40

2021.12.16.

그룹 러블리즈 진이 댓글,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으로 1년 넘게 고통받고 있다고 고백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진은 15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9월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해서 본인 상상력에 의존해 있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갖가지 욕설 섞어가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며 "이제는 저를 지키기 위해 참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진은 이날 자신이 받은 악성 DM을 직접 공개했다. 진이 받은 메시지에는 "사람 좀 괴롭히지마", "남 힘들게 할 시간에 네 인생이나 똑바로 살아", "별 볼 일 없는 게 얻다 대고 미친 X수작이야", "이 시간 이후로 위아래 구분 못하고 또 까분다, 그땐 바로 고소장 접수할 거야", "따귀라도 한대 갈겨주고 싶다", "남의 조카 이름까지 따라서 썼으면 그만 좀 해"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진은 "외모비하를 포함한 인신공격은 물론, 제가 본인의 행동이나 외모를 따라 했다는 등 그저 연예계 선후배 관계일 뿐인 어떤 분과 저를 계속해서 연인이라고 엮으며 본인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한다"며 "하지만 정말로 힘든 건 저"라고 했다.

이어 진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괴롭힘을 당하면서 제 마음이 너무 다쳤다. 계속해서 위와 같은 일이 이어진다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출처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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