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승 3패 팀의 대결, 프레딧 3패와 DRX 1승의 의미

같은 1승 3패의 DRX와 프레딧 브리온(이하 프레딧)이 만난다. DRX의 1승과 프레딧의 3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록 3패지만 프레딧이 승리를 내준 상대는 LCK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평가받는 T1-젠지-담원 기아다. 프레딧은 패배한 경기에서도 무참하게 패배하지 않았을뿐더러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대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1주차와 2주차때 강팀들을 만난 프레딧은 이번 주 같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DRX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를 만나 승리 사냥에 나선다. 작년 ‘거인 사냥꾼’이라 불리며 강한 팀을 상대로만 강해진다는 평가를 받은 프레딧이 DRX를 상대로 이번 시즌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DRX는 3연패의 늪을 끊고 23일 광동을 상대로 2-0 승리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베테랑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선수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해 선수단의 기세를 끌어 올렸다는 것이 알려져 광동 전이 단순 우연에 의한 승리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김혁규를 중심으로 더욱 단단해진 DRX는 휘청거리더라도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웠다. 다시 일어난 DRX가 프레딧을 꺾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한 팀은 2승 3패를 기록해 앞으로 나아가고 다른 한 팀은 1승 4패로 순위 경쟁에서 뒤쳐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이기에 더욱 승리가 필요하다. DRX와 프레딧의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될 2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