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3주 4일차 1경기에서 KT가 젠지에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설 연휴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과 1위 팀을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고 이야기한 김광희는 완승으로 경기를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경기를 진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젠지 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최대한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으며 주어진 찬스를 잘 살리고자 했다.”라고 소개한 뒤 “2세트는 POG로 선정되기는 했지만 1세트보다 실수도 많아 아쉬웠다.”라고 말하며 아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리고 오늘의 MVP는 누구로 생각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감독님과 코치님이 좋은 전략을 알려주시고 동료들도 다들 잘 플레이해줬기에 저 역시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1세트에 LCK 통산 1,500 어시스트를 돌파한 것에 대해 “경기 당시에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기쁘다는 생각과 동시에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해왔음이 실감났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은 김광희는 “책임감도 느껴져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 경기인 DRX 전에 대해 “최근 DRX가 연승을 이어가며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를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김광희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경기에도 승리해 즐거움을 드리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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