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이 휴식기를 마치고 9일 재개된다. 2022 LCK 스프링은 지난 30일 경기 이후 열흘 가까이 설 연휴를 맞이했다.
LCK 4주 차는 6전 전승의 T1과 4연패를 탈출한 한화생명 e스포츠, 3연승의 디알엑스(DRX)와 거함 젠지를 잡고 2연패 탈출에 성공한 kt 롤스터가 막을 연다.
다시 시작하는 LCK 4주 차의 최대 변수는 디알엑스다. 디알엑스는 3연패로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이후 3연승 행보를 이어가며 LCK 순위표를 뒤흔들었다.
디알엑스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와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알렸고, 이후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과 정글러 '표식' 홍창현 그리고 식스맨 '태윤' 김태윤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디알엑스 1군에는 주장이자 원거리 딜러인 '데프트' 김혁규 혼자만 남게 됐다. 디알엑스는 긴급 콜업을 통해 9일 kt 전과 11일 한화생명 전에 임한다. 디알엑스가 만나는 두 팀 모두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이다.
2022 LCK 스프링 4주 차에는 T1과 젠지의 대결도 있다.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은 12일 1경기에서 만난다. 전승 행진을 이으려는 T1과 연승은 끊겼지만 여전히 강력한 젠지의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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