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폭군 이제동, 연패 탈출하며 통산 253승 달성!(1세트)

지동원, 연이어 시도한 견제 모두 실패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5R 3주차 5경기
◆ 삼성전자 0 vs 1 EG-TL
1세트 신투혼 지동원 패(테, 7시) vs 이제동 승(저, 1시)

이제동, 프로리그 통산 다승 공동 1위 복귀!

'폭군' 이제동(EG-TL)이 20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3주차 5경기 1세트에서 지동원(삼성전자)을 잡아내며 프로리그 통산 253승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 지동원은 1사신으로 견제를 시도하며 앞마당 멀티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제동은 저글링 2기로 빠르게 사진을 제압했고, 이후 2가스를 채취하며 번식지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또 이제동은 바퀴 생산을 준비하는 가운데 지상군의 공방업까지 눌러줬다.

이에 지동원은 2의료선 화염기갑병을 태워 드롭 공격에 나섰고, 본진의 두 번째 멀티를 오가며 계속해서 자원채취를 방해했다.

하지만 이제동은 상대의 견제 큰 피해를 입지 않았고, 역으로 대군주의 점막 생성과 잠복 저글링을 활용해 지동원의 확장 타이밍을 상당히 늦췄다. 더불어 다수의 감염충과 맹독충을 모아 병력의 조합을 꾀했고, 깔끔한 진균번식으로 상대의 해병과 의료선을 잡아냈다.

어느새 12시까지 멀티를 늘리며 군락 체제를 완성한 이제동은 울트라리스크와 감염충으로 지동원의 정면 공격을 막아냈고, 반대로 자신은 저글링-맹독충 견제로 상대의 9시 멀티를 마비시켰다. 결국 이제동은 저글링과 맹독충, 그리고 울트라리스크 부대로 상대의 앞마당 수비 라인을 뚫어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