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럼블 스테이지를 1위로 장식한 RNG가 EG를 4강 대결 상대로 지목하며 T1은 G2와의 대결이 성사됐다.
T1은 세 번째 MSI 우승의 기회를 맞이했다. LCK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그리고 결승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전승 우승에 성공한 T1. 2015년과 2016년,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다시 MSI에 참가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하며 RNG와 함께 최다 우승 팀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전통의 강호 T1은 2016년 MSI 4강전에서 RNG를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2년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세운 T1은 결승전에서도 북미의 카운터 로직 게이밍을 3-0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다음 해인 2017년에는 G2와 만난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T1이 이번 MSI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RNG를 제치고 국제대회인 MSI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차지한 팀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
중국의 RNG도 T1과 마찬가지로 2회 연속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RNG는 LCK의 킹존 드래곤 X를 꺾고 우승했으며,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 2021년 LPL 스프링 시즌의 왕좌를 차지하며 부활했다. 이후 우승자의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 MSI서도 한국의 담원 기아를 혈투 끝 3-2로 누르고 2회 우승에 성공했다.
2회 연속 우승과 통산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RNG. 전 라인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원거리 딜러 ‘갈라’ 첸웨이는 RED와 T1, EG전에서 세 차례 카이사를 기용해 단 한 번의 데스도 기록하지 않는 등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LEC의 G2는 한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9년 자국 리그를 정복하고 MSI에 참가하게 된 G2. 4강전서 T1과의 3-2 접전 끝 결국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북미와의 라이벌 매치로 치러진 결승전. 한국과 중국이 이끌었던 국제 대회에서 서구권 리그의 결승전 대결이 성사됐다. 박빙의 결승전에 되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G2는 가볍게 상대를 3-0으로 꺾고 첫 MSI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LCS의 주인공인 EG는 아직까지 MSI 우승 기록이 없다. 올해 첫 리그 우승에 성공한 EG. 첫 MSI 무대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베테랑 탑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이 팀의 중심을 잘 지켜주고 있으며 정글러 ‘인스파이어드’ 캑퍼 스로마도 최정상급의 정글러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미드 라이너 ‘조조편’ 조셉 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미드 라이너에서 정상급 미드 라이너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편, MSI 4강 경기는 27일 RNG와 EG의 대결로 시작되며 28일에는 T1과 G2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4강 대결의 승자들은 29일 대망의 결승전을 통해 이번 MSI의 주인공을 가린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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