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경기 일정

오늘 있을 e스포츠 주요 경기 소개하겠습니다.

2022 LPL 서머

정규 시즌

■ Invictus Gaming VS FunPlus Phoenix / Weibo Gaming VS EDward Gaming

 

- 개막일에 나란히 패배를 기록한 두 팀이 첫 경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iG는 엄청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었던 WBG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등 선전하였으나 결국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FPX 전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비록 초반이지만 이번 시즌의 향방을 결정짓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에 맞서는 FPX 역시 EDG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였습니다. 아직 지난 시즌의 단점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고, 이적생 서밋 선수의 합류가 늦어지고 있는 만큼 현재 멤버들의 분전이 꼭 필요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어지는 경기는 앞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WBG와 EDG의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는 정글을 상당히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WBG의 정글러 SofM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 모두 비에고를 사용하였고, 이에 맞서는 EDG의 지에지에 선수는 비에고가 아닌 다른 정글러들을 기용했다는 점이죠. 밴픽 과정에서 각 팀이 어떤 정글러를 기용하는지가 궁금해지는 경기입니다. 그리고 아리의 향방 또한 중요해졌습니다. 양 팀의 미드 라이너 엔젤 선수와 스카웃 선수 모두 아리를 픽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 아리 이외의 다른 카드에 대한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을지를 증명해야 되는 경기입니다.

2022 AWL 시즌2

16강 D조

■ 출전 선수 : 박준 (Lyn) / 정호욱 (Sok) / XiaoKai / 15sui

 

- AWL의 디펜딩 챔피언 박준 선수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선수들 중에서도 제일 까다로운 선수들이 속해있지는 않은 조이기 때문에, 무난한 8강 진출에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문제는 정호욱 선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대회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샤오카이, 15수이 선수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는 있지만, 혹시 모른다는 생각을 지우기는 힘들어보입니다. 그리고 15수이 선수는 선택형 랜덤이기 때문에 각 선수들에 맞춤 전략을 준비해올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이 첫 경기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 첫 경기의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자가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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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GSL 시즌2

20강 C조

■ 출전 선수 : 박령우 (Dark) / 김동원 (Ryung) / 박진혁 (Armani) / 박한솔 (Zoun)

 

- 이 조는 A조를 처음에 보았던 것처럼 거의 예측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령우 선수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물쇠처럼 보이며 박한솔 선수는 2위 경쟁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약간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물론 A조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병렬 선수가 탈락을 했고, 박수호 선수가 기회를 잡고 10강에 진출했습니다. 박령우 선수가 같은 운명을 맞을지는 매우 의심스럽지만, 정말 혹시 모르죠. 이변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김동원 선수는 지난 시즌에 주성욱 선수를 상대로 선전하긴 했지만, 그건 주성욱 선수가 무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보면,  박한솔 선수의 스타일은 그다지 무모하지 않고 상황이 허락할 때까지 지켜보기 때문에, 결국 C조에서 이변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예측됩니다.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2

정규 시즌

■ DRX VS SPEAR GAMING / Maru Gaming VS DH.CNJ

 

- 이번 스테이지 마지막 정규 시즌 경기입니다. 이미 각 팀들의 당락은 결정되었고, 남은 것은 중위권의 순위가 되겠습니다. 1위를 확정 지은 DRX는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력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스피어 게이밍을 상대합니다. 더더욱이 DRX가 정규 시즌 무실 세트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어 더 빡쎈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되기 때문에 스피어 게이밍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어지는 경기는 마루 게이밍과 대전 하나 CNJ의 대결입니다. 마루 게이밍은 이번 경기 패배 시에는 4위 자리를 내줄 수 있어 4위 자리 사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고 대전 하나 CNJ는 꿈에 그리던 시즌 첫 승을 위한 마지막 도전이기 때문에 절실한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나 DRX 전에서 보여주었던 경기력이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에 시즌 총평에 경기력은 진짜 좋았는데...라는 안타까운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