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동에 기분 좋은 복수를 성공한 T1이 프레딧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고자 한다.
1라운드 광동과의 대결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던 T1. 21일 다시 만난 광동을 상대로 쉽지 않았지만 결국 2대 1 승리를 기록하며 복수와 연승을 모두 가져가는 쾌거를 이뤘다. 패배는 T1에게 있어 마냥 나쁜 소식만은 아니었다. 기록이 깨진 것은 분명 아쉬운 일이지만 선수단은 패배 후 더욱 각성하며 승리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T1은 프레딧을 상대로 2대 0 완승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T1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젠지. T1은 젠지와 같은 승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실 차이로 인해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프레딧을 2대 0으로 꺾고 젠지와의 득실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스프링 시즌 이변을 만들었던 프레딧은 이번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 농심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좋은 경기력을 통해 첫 승리를 가져가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2라운드 치러진 DK와 DRX의 대결에서 패배하며 현재 1승 10패로 리그 내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프레딧은 단순히 패배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선수 교체와 밴픽 단계를 통해 코치진은 변화를 추구했고, 인게임 안에서 선수들의 호흡은 시즌이 지날수록 더욱 날카로워졌다. 특히 라인전 단계 이후 치러지는 교전에서 프레딧의 선수들은 두각을 나타내며 자신들이 단순한 약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시즌이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남은 경기의 중요성은 더욱 올라가고 있다. T1은 젠지와 선두 경쟁을 치열하고 벌이고 있으며, 프레딧은 반등이 절실하다. 두 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지고싶지 않은 대결을 나서게 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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