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2’ 위클리 서바이벌 3주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위클리 파이널 진출권 8장을 두고 16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마루 게이밍이 1치킨 53킬로 합계 88포인트를 획득해 2위 고앤고 프린스와 1포인트 차이로 1위를 확정 지었다.
위클리 서바이벌 1위 소감으로 “첫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위클리 서바이벌을 1위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교전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박승용은 오랜만의 오프라인 대회에 참여한 기분에 대해 “온라인 환경과는 현장감이 전혀 달랐다. 조금 더 프로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실감이 들었다.”라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으로 “아무래도 경기 도중 나왔던 실수가 가장 큰 적이었다.”라고 아쉬움을 표시한 뒤 경계됐던 팀으로는 “DK가 중반 이후 치고 올라가 상위권에 자리 잡았던 만큼 신경이 많이 쓰였다.”라고 밝혔다.
주말에 진행될 위클리 파이널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된 것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는 해외 팀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더 힘든 위클리 서바이벌을 1위로 통과해 팀의 기세가 올라와 있으며 이대로 3주차 우승까지 노려볼 생각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박승용은 가장 신경 쓰이는 팀으로 “예전부터 훌륭한 경기를 많이 보여준 광동 프릭스와 DK가 가장 경계된다.”라고 두 팀을 꼽았다.
미라마 맵에서의 경기에서 ‘파워 그리드(전력망)’ 지역을 랜드마크로 사용하는 상황서 해외 팀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해당 지역서 플레이를 시작하는 패턴을 주로 연습해온 만큼 경기 운영을 고려해 저희가 물러서기보다는 교전을 선택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위클리 파이널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팀원으로 “폼이 많이 올라와 위클리 서바이벌서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한 ‘혁성’ 권혁성의 활약이 가장 기대된다.”라고 소개한 박승용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발전된 모습을 위클리 파이널서 보여드리고 그랜드 파이널을 목표로 더 많은 점수를 챙기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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